시/눈 덮인 언덕에서...

눈 덮인 언덕에서

시/박단야

온 산하 함박눈

밤사이

송이 가득 사랑 뿌렸네.

사랑을 줍는 여인

순 백의 오솔길

어린 딸 손잡고 걷고있다.

뒤에 남겨진 발자국

추억 차곡차곡 담고

먼 훗날 딸을 돌아본다.

그때도

눈길을 걸을 수 있을까...?

성숙한 딸 손녀 손잡고...

아련한 추억의 눈 덮인 언덕

딸아인 춤추는 발레리나

여인은 함박눈 뿌리는 피아니스트

***

여러분들이 눈을 동경하기에...

졸시지만 올려봅니다.

연담지기님 차후 단편/시 란으로 이동조치 부탁합니다.

[동심童心]

좋습니다.^^

[F중독자]

ㅡ-ㅡ;; 기웃기웃...
ㅎㅎㅎ 좋아요`~~

[소야차]

^-^ 박 단야님의 자화상? 훔 화이팅!!!

[용자특급]

좋네요^^

[임현]

기웃기웃 좋아요~
어린 딸과 함께 읽어야겠네요...^^

마치 아침 나절 휜 눈의 세상..
환상적인 뒤섞임 속에 꿈이 드러나는
그리고 행복이 묻어나는...

좋습니다.
감사해여...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연리]

뒤에 남겨진 발자국에 아쉬움도 두고......^^

[역전승]

자청비님, 부끄러워라...
좌도님, 좌도님 따라 기웃거리다 목 다쳤다는...
소야차님, 난 남자라서...
용자특급님, 시란에서도 뵌 듯... 감사
동숙님, 과찬입니다.(한번쯤 어린 추억을 되 살리는...)
연리님, 반가워요. 자주 뵙기를...

[까만쓰래빠]

잘보고 갑니다..^^;;;

[제르엔]

긁적'-'a..
잘보고 갑니다아~ +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