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세요. 터무니 없는 작가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엘스피안입니다.
이번에 문피아를 새로 알게 되면서 소설을 연재하기 위해 가입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다보니 하나씩 생각나는 것이 있더군요.
첫번째로, 내 글을 누가 즐겨주나?
두번째, 내 글은 누가 읽어주나?
세번째, 내 글이 재미있을까?
네번째, 이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90화라는 기나긴 글을 연재하게 되었구요. 지금은 아마 40만 글자가 넘었지 않았나 싶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제가 쓴 소설은 그저 내용이 복잡한 하나의 잡글로 밖에 안보인다고 봐야겠네요. 즉, 잡다한 내용이 엉퀴고 엉퀴어서 만들어진 소설이랄까...
그래서 이번에 학교를 마치면 휴학을 하고, 제대로 글에 대해서 책을 읽고, 내용을 구상하고, 글을 써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쓴 소설을 배경으로 ‘리메이크’를 하면 어떨까? 즉, 인물과 내용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중간중간에 내용을 추가한다거나 삭제한다거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내가 적어놓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자, 그러면 연참대전도 끝났고, 이제 좀 쉴 수 있겠네요. 하하..
정말 하루하루에 1만 1천 글자 적으려고 했더니 손목에 무리가 가서... 다행히 자주 안 쓰는 왼손이지만, 키보드 누르기가 어렵네요.
그럼 문피아 작자, 독자 분들 모두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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