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글을 써보겠다는 생각에 조금 욕심을 많이 낸건지,
제가 생각했던 모든 요소를 포함시켜서 글을 진행하니 초반에 설정한 것이
발목을 잡더군요...
하나를 잡자니, 다른쪽이 약해지고.
무시하고 진행하자니, 설정내의 모순이 들어나고.
덕분에 제가 생각했던 장르에 부합하지는 또 않고.
제대로 된 이미지를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모순에 사로잡히니 힘드네요.
고민입니다.
첫 작품이라 가벼운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함부로 글을 싹다 뜯어 고치기도 애매하고
그런데 마음은 이미 기본 진행은 유지를 하면서 새롭게 글을 적는게 낫지 않을까
싶고
주말내내 글을 썼다 지웠다 머리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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