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9 로모
작성
04.07.22 11:09
조회
1,751

첫째, 고무림을 사랑하시는 로그인하지 않는 회원분과 자주 활동을 하는 회원분에게 모두 고무림을 시끄럽게 한 점에 대해 사과를 올립니다.

둘째, 일방적으로 리징 이상훈님에게 당하고 계시다 잠시 흥분하여 실수하셨던 호접님께 제가 공개사과를 요구하여 일을 크게 만들어 마음 고생하신 모든 분께 사과를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와의 논쟁 파트너이자 이번 일로 마음 고생이 크셨던 호접님께 가장 큰 사과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글을 올리고 나서 다른 분의 전화를 받은 이후 저도 마음을 풀러 가볍게 맥주를 마시러 나갔다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리프님의 쪽지를 받아보니 제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리징이상훈님의 사이트에서 벌어지고 있더군요.저의 의도는 한 곳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메이저와 그렇지 못한 마이너 사이에서 불평등한 일이 벌어지면 안된다든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징 이상훈님께서는 저와 호접님의 논쟁을 자신에게 유리한 제목으로 포장하여 자신의 정당함을 광고하시는 것을 보고 허탈함을 느끼게 만드시더군요. 정말 제가 무슨 행동을 한 것일까 스스로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정말 고무림의 모든 힘을 합쳐서 저 분의 만행을 저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연담지기님께 쪽지를 보내 사과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고, 연재한담에 허락을 받아 이렇게 용기를 내 사과를 올립니다.

저의 사과로 시작하여 이번 일에 관련된 모든 분께서 공개적 혹은 자신의 마음속으로라도 관련된 모든 분께 사과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담지기님께서 말하시길 호접님께서는 알콜 같으신 분이랍니다. 뒤끝이 없다는 것이겠지요. 이번 일에 있어서 서로 마음에 많은 상처를 입었을 겁니다. 상처는 시간이 지나야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대화와 술을 함께 하면 서로의 마음에 있는 벽들이 더 쉽게 무너집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모임에 저도 나가보고 싶었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제가 십자인대 수술뒤였기 때문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일로 촉발된 사태를 해결하고 회원간에 생겼던 벽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오프모임을 주최하는 것은 어떨까요? 겉으로만 해결되었던 사건이 안까지도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그럼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분께 사죄인사를 올립니다.

                                                                                로모 올림.


Comment ' 35

  • 작성자
    돈오공
    작성일
    04.07.22 11:12
    No. 1

    Gooooooooooooooood+Coooooooooooooooooooooool!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조수철
    작성일
    04.07.22 11:15
    No. 2

    아마 호접님도 사과를 받아들이겠져..
    그렇게 믿습니다..
    고무림회원 여러분 저희는 한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무더위에 모두들 화이팅하세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04.07.22 11:17
    No. 3

    로모님 언제고 한번 꼭 뵙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하얀밤
    작성일
    04.07.22 11:20
    No. 4

    로모님...
    한마디로 멋있습니다..
    호접님도 멋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곳..
    고무림이 이렇게 멋있는 분만 넘치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7.22 11:22
    No. 5

    고무림 전체모임+++++++++++++++++++!!!!!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국민5호
    작성일
    04.07.22 11:23
    No. 6

    자 모두 박수 세번

    짝짝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高雲
    작성일
    04.07.22 11:24
    No. 7

    대개의 경우 상처가 생겼다가 아문 곳은 더 튼튼해 진다고 하더군요.
    (아님 말구...T T ....하지만 뼈는 부러졌다가 붙으면 확실히 더 단단해지지 않습니까?.....당췌 뭔 소리냐?)
    어쨋든 대략 꽤 괞찮은 내용의 글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련곰탱이
    작성일
    04.07.22 11:27
    No. 8

    호~
    호~
    상처야 빨리 아물어라~
    우리 모두 함께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놀아노세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호접
    작성일
    04.07.22 11:31
    No. 9

    로모님에게

    비록 서로간의 오해로 인해서 생긴 일이지만 이렇듯 사려깊게 해명 및 사과글을 올려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 또한 로모님에게 기분나쁜 표현으로 함부로 말을 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일
    04.07.22 11:32
    No. 10

    로모님도 상처가 크셨을텐데
    이런글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 지는군요.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박수를 보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4.07.22 11:33
    No. 11

    고맙습니다.
    언제 호접님을 보시면 제가 왜 알콜이라 했는지 금방 아실껍니다.

    이 글을 모씨가 본다면,,,,
    아마 이글은 안퍼갈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4.07.22 11:34
    No. 12

    연담지기가 정중하게 리프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로모님 이제 시원하게 숨 들이쉬시고, 하늘 한번 보시자구요!
    파란 하늘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라네
    작성일
    04.07.22 11:40
    No. 13

    저도 슬쩍 한발 걸쳤던 입장에서 ...사과드립니다.
    같이 소주 한잔 하고 싶은 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루삐
    작성일
    04.07.22 11:41
    No. 14

    역쉬 이런맛에 고무림에 온다니깐요(고무림이여~~~영원하랏!!!!!!!)
    다덜 라이징??? 이모씨 땀시 때문에 맘 고생 많으셧읍니다.
    지금도 거짓말만 하고 있는 이모씨는 라이징이 어울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기사랑
    작성일
    04.07.22 11:41
    No. 15

    욱..오..오프모임....
    자원봉사여 영원하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呂魂
    작성일
    04.07.22 11:42
    No. 16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신 로모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7.22 11:47
    No. 17

    루삐..그러니까 리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4.07.22 11:48
    No. 18

    ^^
    7252번 마지막 제 댓글도 함 읽어주시길...

    글을 한번 써볼까 생각만 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청우도사
    작성일
    04.07.22 12:01
    No. 19

    역시 더위가 싹 가시는 말씀!
    시원합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박현(朴晛)
    작성일
    04.07.22 12:27
    No. 20

    오늘은 무척 시원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영
    작성일
    04.07.22 12:45
    No. 21

    역시!!!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일맨
    작성일
    04.07.22 12:57
    No. 22

    로모님 호크호크님의 글을 보며...

    솔직히 제가 이런 상황이라면... 분명 "잘먹고 잘 살아라~"하고 탈퇴해버렸을껍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은 회피죠. 도망이고...

    그런데 로모님과 호크호크님의 글을 보면서... 진정한 용기와 정면으로 부디쳐 정정당당하게 사과하고 해결하는 멋진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이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만애검선
    작성일
    04.07.22 13:24
    No. 23

    정말로 멋진 분이시네요.
    혹여 이번 일의 와중에 제 글로 로모님께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그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많은 글을 남기진 않았지만, 그나마 글을 남긴 건 이상훈이라는 작자 때문에 너무 열이 받아서였습니다.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정말 로모님의 용기에 감사드리고 멋진 분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멋지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어느멋진날
    작성일
    04.07.22 13:36
    No. 24

    정말 너무 좋읍니다 제가 고무림의 가족이라는게 행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걸음
    작성일
    04.07.22 13:43
    No. 25

    먼저 사과를 하시고 매듭을 푼 그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Cool하신 분이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애린
    작성일
    04.07.22 13:50
    No. 26

    앞으로도 여러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볼 수있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한척
    작성일
    04.07.22 14:31
    No. 27

    로모님의 용기에 박수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롱이
    작성일
    04.07.22 15:21
    No. 28

    로모님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저 또한 로모님을 오해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참 기분 좋은 하루네요.^^
    이것으로 이번 일이 고무림의 화합으로 마무리 되겠네요.^^

    추신: 그런데 로모님의 지금 이 글도 무소천에 올라와 있네요. 이 모씨가 직접 올렸습니다. 또 무슨 의도인지.....(이 모씨의 행동은 이제 다 의심스럽게 보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4.07.22 16:34
    No. 29

    멋지 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4.07.22 16:56
    No. 30

    이번일을 겪으면서 참 고무림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또한 무례하게 글을 쓴것을 기억하며 제글로 인해
    기분나뻤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백림유현
    작성일
    04.07.22 17:44
    No. 31

    좋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7.22 17:56
    No. 32

    ㅓ와와..멋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부활찬란
    작성일
    04.07.22 18:15
    No. 33

    멋있는 고무림!!!!!!!!
    훌륭한 가족들!!!!!!!!
    지난 일로 상처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더 큰 축복이 깃드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만애검선
    작성일
    04.07.22 20:37
    No. 34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무리 게시판의 글이라지만 기본적으로 고무림, 아니 고무판은 불펌으로 알고 있는데, 글쓴 사람의 허락 없이 다른 곳에 퍼도 되는 겁니까?
    만약 무소천에 이 모씨가 올린 거라면 분명히 경고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도대체 그 작자는 무슨 생각으로 일을 벌이고 있는 건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혈성은유
    작성일
    04.07.22 23:18
    No. 35

    장하십니다, 분명 쉽지만은 않은 일이셨을텐데 말이죠...제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일화로 남을 듯 합니다. 화이팅!(이 상황에 이말이 어울린다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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