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른다.
그저, 그것은 당장 닥친 굶주림에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먹어치웠다.
먹어치우는 모든것의 특성을 빼앗는 생명체의 이야기.
소개글 인용입니다.
이번에 추천하려는 글은 by아말하 님의 스포어입니다.
내용은 소개글에 나와있다 시피,
미생물 단계에서부터 시작해 점점 성장해가는 [그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크게 두 개의 시점으로 진행이 됩니다.
하나는 역시 [그것]의 시점으로 성장과정이 그려지는 내용이고,
나머지 하나는 인간의 시점에서 점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그것]과
조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음침한 편입니다.
비유를 한다면, 영화 “괴물”을 볼 때의 느낌이라고 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칙칙한 분위기- 뭔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지금 당장 누군가가 시야에서 휙 사라져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의 새벽 같은 그런 글입니다.
초반부에 몰입감이 꽤 있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뒤로 가면서 약간 이야기의 호흡이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시점을 달리하여, 색다른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쯤 읽어보시면 괜찮은 소설입니다.
16회까지 연재되었습니다.
첫번째 추천, 회사원 마스터 - http://novel.munpia.com/26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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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추천, 불멸의 시대 - http://novel.munpia.com/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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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추천, 야구 좋아하세요? - http://novel.munpia.com/2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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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추천, 현대귀환 강화사 - http://novel.munpia.com/2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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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추천, 창관유수 - http://novel.munpia.com/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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