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10.23 14:39
조회
2,547

오늘 보니 한담에서 특정소설에대한 비평이 이루어 지고 있네요. 처음에 조금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쓰신 분이 발화점이 되어서 여러분들이 그 소설에대한 의견을 계속 썼네요. 


저는 이러한 현상이 동호회 적인 성격이 짙던 과거 문피아와 결제시스템이 들어선후 상업적인 사이트가된 현재 문피아의 간극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문피아는 장르문학 동호회 적인 성격이 짙었었죠, 그런 사이트에서 특별히 중요한 것은 각 개인간의 매너를 지키면서 원만한 문피아 커뮤니티 유지가 중요한 운영 사항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현재의 문피아는 이미 유료 연재작들을 판매 하고 있는 사이트로서의 성격이 짙어 졌습니다. 연재의 메인은 유료연재고 무료 연재작들도 많은 인기를 얻으면 주로 유료 연재로 옮겨 가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돈을주고 작품을 구매한 독자들이 작품이 맘에 안들었을 경우 그에대한 보상심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맘에 안드는 작품에 대한 비판 비방을 하고싶은 욕구가 생기는데 현재의 문피아 시스템은 과거의 동호회적인 자취가 많이 남겨있어서 비방이나 비난에대한 배출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비평란이 있기는 하지만. 비평란에서도 비난은 삼가고 작품에대한 직접적인 호불호 언급은 자제하게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독자들은 비판 비난의 배출구로 소설의 답글로 하차한다는 언급을 적거나,, 심지어 오늘의 한담에 비판글이 올라오게 된거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작품에대한 비판 비난을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이지만 문피아를 이루는 많은 독자층에서 그러한 욕구를 해결하고싶은 요구가 있는것이 현실인 이때에 어쩌면 비난의 기능을 하는 게시판도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비판글을 다는것도 돈내고 사용하는 독자의 권리라는 태도에는 절대로 동의하지 않지만, 연재글이나 한담에서 소설에대한 비판 비난글이 판치는 것보다는 특정 게시판을 만들어서 글에대한 비판 비난의 장을 열어주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디컬 환생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14:40
    No. 1

    인기가 없는 소설이면 언급도 안되죠. 인기가 많아서 비평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쳐가야할 일이 벌어진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14:42
    No. 2

    네 거쳐가야할 일이 벌어진 거라는 견해에는 동의합니다. 이런 전런 일들이 생기면서 발전하게 되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선위
    작성일
    14.10.23 14:53
    No. 3

    게시판의 생성은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료연재분을 읽었지만 유료결제 후에 잘 진행이 되고있는가에 대한 정보는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걸 토대로 저도 유료결제할 작품을 찾고싶구요. 비평을 하는것도 가려서 듣고 보는건 독자의 판단에 맡기고 자유로운 게시판 하나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4.10.23 14:56
    No. 4

    모바일에서는 독자마당이 열려있지 않아서 비평이나 감상란이 볼수없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네요.
    한담에 대해서 조율이 되거나 모바일에서의 게시판 오픈이 시급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윗층삼촌
    작성일
    14.10.23 15:14
    No. 5

    소설싸이트에 소설보러 와서 재미있게 보다가면 그만인데..
    여론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날카롭네요. 무슨 내용이든, 작가가 그 글을 쓰기위해 술먹고 10분동안 날림으로 쓰진 않았을테고.. 적어도 몇시간의 노력이 있었을텐데..
    비판과 비평의 구분이 조금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메덩메덩
    작성일
    14.10.23 15:32
    No. 6

    비판? 비평? 뭐가 비판이고 뭐가 비평인가요?
    구분 좀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닷컴
    작성일
    14.10.23 20:31
    No. 7

    비난과 비판의 구분을 말하고 싶으셨나봅니다.
    비판과 비평은 거의 같은 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양자포
    작성일
    14.10.24 10:41
    No. 8

    그 재미가 없으면 어떻하죠? 돈 내고 봐왔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권임베
    작성일
    14.10.23 15:39
    No. 9

    올해 문피아에만 12만원정도 썼습니다.
    책을 사는 대신에 재밌는 글이 많은 문피아에서 연재 글을 봤죠.
    단편도 아니고 10,20화 보고 말 것도 아니기에
    플래티넘 연재 글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신에 노골적인 하차글은 독자인 저라도 반대입니다.
    작가님들이 얼마나 상심하시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15:57
    No. 10

    근래 한담에 작가분들이 댓글이 불친절하다 비난이 많다 이런 주제의 글들을 많이 올리시더군요.
    이런건 작가분들만 보는곳에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쓰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사실 이런식의 글들은 잠자고 있던 독자들을 자극하게 되죠.
    그에 대한 반발심리로 연중작가리스트나 비평이 줄을잇는건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쿨스타
    작성일
    14.10.23 16:01
    No. 11

    좋은 내용이 많네요. 이글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낭만너구리
    작성일
    14.10.23 16:15
    No. 12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다른게시판이 생긴다고해서 한담란의 이런 분란은 없어지지 않을꺼라생각합니다.
    선호작을 누르는 순간 제일먼저 보여지는 페이지가 한담란이라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ro****
    작성일
    14.10.23 16:19
    No. 13

    딴거면 모르겠는데 돈주고 보는 유료작의 평가는 확실히 해야 되는것 아닐까요...
    몇몇 지뢰작에 쏟은 돈을 생각하면 마냥 아깝다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4.10.23 21:18
    No. 14

    지금은 평가라고 하기보단 비난에 가까운 글들때문에 이 글을 쓴게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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