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보니까 가끔 장르의 마이너. 메이져 에 대한 것이 있기에 한 번 제 생각을 써볼까 합니다.
일단 저는 세상엔 추구해야 할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고, 사람에 따라서 그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각자가 매력을 느끼는 분야라고 할 수 있죠. 어떤 사람들은 진리의 절대적 형태에 나아가는 것에서 매력을 느끼죠.(수학자나 과학자나 연구자 부류). 어떤 사람들은 인류에게 도움을 주면서 보람을 느끼죠.(의사나 농부나 여러 생산자나 서비스자의 경우) 이것에 등등해서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이 형태는 굉장히 나쁜 형태로 될 수도 있고, 좋은 형태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미술이나 문학 창작의 영역에서는 한 서너가지로 압축된다고 봅니다.
으음....간접적 목적인 재산증대, 권력, 자신의 삶 증가, 부의 축척. 이런 것.
그리고 어떤 한 장르에 있어서의 명예.
그리고 자신의 표현하고 싶은 감정.
그리고 자신과 같은 그림을 보는. 즉. 이해받고 싶은 감정.
전 그래서 말하고 싶습니다. 마이너란 무엇일까?
그전에 있어서. 제가 해결하고 싶은걸 생각해보았습니다.
‘마이너라서..인기가 없으면...접어야할까요? 장르를 바꿀까요?’
라는 형태의 글. 일단 1번째영역..으음..자신의 창작의 목적이 첫번째면 바꿔야합니다.
2번째영역이라면. 장르를 바꿔야죠.
3번째영역이라면 그런 불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기를 추구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사람은 동시감각적이라서 여러감정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자신의 가장 주된 관심사를 위해서 우리는 다른 무언가를 포기하는 법을 알아야한단 것입니다.)
4번째영역이라면 이게 문제입니다.
그전에 먼저 집어야 될 게 있습니다.
’ 잘쓰면 누구나 본다.‘
이건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노벨문학상을 보시면 아시겠고, 고전명작을 보시면 다들 아실 수 있습니다. 세계 유명 상이지만 읽어보지 않은 사람수가 읽어본 사람들의 수보다 몇십배 몇백배 더 많습니다. 세상의 1%도 읽지 않은 그런 글들이 상을 받습니다.
애초에 어느정도의 글의 형태를 가지고, 맞춤법을 지키며. 문맥을 가지고. 감정곡선의 자유로움은 기본입니다. 글의 형태, 글의 문법. 초등학생이 논리에 맞지않게 써놓은 글들은 애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것을 먼저 생각해야겠습니다.
다시 4번째영역으로 돌아오면.
자신과 같은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서 이해받고 싶음.
이라는 것은 장르를 옮기지 말아야합니다. 일단적으로. 가장 우선된 목적이 자신의 시각을 이해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시각을 버린다면 그것은 자신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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