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죽여줘!!!!!!! 라고 쓰고싶은 심정으로 이글을 적습니다.
뭐 일반적으로 사람을 죽이는건 못할짓이죠. 예전에는 판타지하면 사람하나 안죽는 메르헨적 세계관이기도 했구요. (동료한정이였나.)
하지만 적이라면 기본적으로 죽인다! 라는 느낌으로 보는데 정말 죽여줬으면 좋겠는 악당들이 참 많이 나오죠.
분명히 살려주면 돌아와서 복수할 그런녀석들 말이죠.
세계관의 법때문에 못죽이거나 주인공의 신념 아니면 마음이 약해서 혹은 죽일가치가 없거나 안죽이고 시간끌다가 놓치는경우가 있는데.
주인공의 신념(불살)은... 뭐 주인공으로서 신념을 가지고 있고 목적의식이 있다면 이야기 자체가 완성도가 높기때문에 불만은 많지만 별일 없기를 기도하면서 봅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다른 사유로 놓아주거나 (특히 죽일가치도 없다고 해서) 놓친경우 엄청난 악의를 가지고 돌아오는데.
미친인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줍니다. 복수할 힘이 없더라도 주인공을 노리는 무리를 우연히 만나 이리저리 정보를 바치거나 주변인물 납치 음식물에 독풀기 자폭(?) 기타등등해서 놓치는 순간부터 해결될때까지 긴장을 못풀게합니다. 때론 무력까지 강해져서 답없는 상태까지가면 책을 덮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때 덧글을 쓰게된다면 전 욕을 쓸걸같아서 적진안습니다만.
지금 제가 이런글을 보고 심각하게 빡친상태라 이게 해결될때까지 짜증날것만 같아서 선삭할려다 해결되는 것 까진 보고싶은데 안될꺼같아서 더 짜증나네요.
현재보고 계신 작품중에서 정말 이놈 죽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느낀적 저만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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