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작가입니다 ㅎㅎ
글을 많이 쓰신 분들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느 순간에 도달하면 캐릭터 혼자서 살아움직이기에 스토리가 저절로 써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공포소설의 대가인 스티븐 킹도 자신의 소설 ‘미저리’에서 그랬다고 자서전에 썼더군요. 그래서 때때로 작가 원하는 결과가 아닌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스티븐 킹에 따르면 주인공을 원래 죽일려고 했는데, 주인공이 생각보다 영리해서 살아남았다고 책에 적었더군요.) 이러한 흐름을 무시하고 억지로 결말을 돌리면 책이 엉성해지고 재미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혹시문피아의 작가분들께서도 이러한 경험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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