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신인 베스트 갔을 때 조회수가 400에 가까워지면 거의 20위 안쪽까지 간 것 같은데 요즘은 또 다르네요. 20위 안쪽까지 가려면 24시간 내에 조회수가 6,700은 가야 하는 것 같아요.
이게 문피아 이용자의 수가 그만큼 늘어나 그런 건지, 아니면 그만큼 증가하는 공급 속에 재밌는 글이 많아져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단 겁니다.
아무래도 문피아 유료연재가 그만큼 성장하다 보니 작가를 지망하는 분들이 문피아를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듯하네요. 한 명의 작가 지망생으로서 기뻐해야 할지 경쟁자가 늘어나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공급자가 많아진 건 좋지만 그 이상으로 수요도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는 사람은 많아지는데 보는 사람의 수가 그대로면 레드 오션 되는 건 한순간;; 문피아가 추구해야 할 또 다른 지향점은 여기저기 광고함으로써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층을 창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종 이벤트도 벌이고 말이죠.
이상 주저리주저리 별 의미는 없는 한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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