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ㅜ
소설을 몰래 올리는데 부모님은 제가 소설을 쓰는지 모르세요.
도서관에서 2시간 예약해놓고 몰래 몰래 쓰다가 2시간 동안 1편을 다 썼는데 도서관 컴퓨터가 후져서 날아간 적도 있구요ㅠㅜ
메모장에 쓴 걸 스마트폰 가진 친구한테 올려달라고 부탁하고 1편 올려주는 당 500원씩 준 적도 있어요...결국 공지 삭제해달라는 말을 소설 삭제해달라는 말로 알아들은 못된(흥!) 친구때문에 8편까지 썼던 소설이 삭제된 적도 있고...
지금은 독서실 컴퓨터 룸에서 또 몰래 2시간 신청해놓고 글 1편 올렸어요...
그러다보니까 연재주기도 불규칙해서 연재일이 언제라고 하기도 뭐하고;;
얼마 전에 타 사이트에서 쓰던 소설을 출판 제의 받았는데 걸릴까봐 거절하고 그래도 기뻐서 배경화면으로 저장해놨더니 어머니께 딱! 걸렸어요...
제작년에 받은거라고 뻥쳤네요...
사는게 스릴넘쳐요...
제가 소설을 쓰는건지 제가 사는게 소설인건지...
가끔 저를 보면 스릴러 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공부도 잡고 싶고...소설도 잡고 싶네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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