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포식자 추천하고 오랜만에 추천글이네요...
제가 참 이런 추천을 멋드러지게 잘 적고 싶은데.. 아..진짜 재밌는거 같은데 어째 잘 못쓰면 작가님께 죄송스럽기도 할 거 같고 ..하지만 낮은 추천수와 선작수, 조회수가 작품의 연재된 양과 질에 비해 좀 아쉬워서.. 작가님이 연재 안하실까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용기를내어 이렇게 추천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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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라이프는 판타지에 SF가 어느정도 섞인 느낌입니다.
1부 완결나고 지금 2부가 어느정도 연재 됐습니다.
세계관은
멸망한 지구인들로 보이는 이들이 이주한 곳으로 지구인들이 프라임(신적 존재)이라는 존재를 모시고 신도로써 생활하는 하늘세계 천공(1천공, 2천공... 이런식으로 나뉘어있습니다. 각 천공마다 프라임은 한명씩 존재)과 일반 인간들이 사는 지상세계(1대륙, 2대륙...이런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의 주된 무대는 6,7,8 대륙입니다)로 되어 있습니다.
프라임은 각각의 ‘신의 이름’을 받은 지상세계의 인간이 그 스스로를 지상세계에서 증명해내거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후에 전임 프라임이 죽으면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라임들은 그 자신들의 성보(아티팩트 )가 있는데 어마어마한 기술들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늘 세계에서의 엄청난 능력들을 지상세계에서는 제약에 의해 다 쓰지 못하므로 먼치킨스러운 프라임들이 지상세계에서는 어느정도 밸러스 보정이 됩니다.
하늘 세계의 기술들은 현 지구의 기술보다 더 발전된 상태인거 같습니다. 단, 지상세계의 기술은 우리가 아는 중세시대 정도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기술들도 지상세계에서 함부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모종의 이유로 지상의 인간들도 하늘세계의 인간들과 같이 노화로 인하여 죽지않게 되었습니다.
대강의 스토리는
노아 (달을 상징하는 엘루미너스의 프라임, 7대륙의 전설. 주인공)와 아이라 (태양을 상징하는 크리세이아의 프라임, 히로인)의 애정물입니다?! 한데 서로 사랑만 하기엔 운명이 너무나도 가혹하고, 주인공&히로인 괴롭히는 사람도 있고...괴롭힐때 잔인하게 괴롭혀서 울컥해서 하차 할뻔 했지만 알고보니 그렇게 나쁜애가아냐 하차 안 하길 잘했어ㅠㅠ 하면서 보게 되는 그런...
어째 정상인 애들은 안나오는거 같은데 왜 이런 비정상인 애들한테 정이가는지... 제가 참 신기하고 ...
주인공과 히로인의 애정은 ‘황혼을 쫓는 늑대’에서 느꼈던 스콜과 소피아의 그것 못지 않은 절절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이 작품을 보면서 마지막에 소피아를 안고 달리는 스콜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구요...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떡밥은 양영순 작가님의 ‘덴마’ .....급은 아니더라도 ..허헛; 떡밥 뿌리시는 실력이 좀 있으십니다. 떡밥 회수 되는 재미도 상당하구요.
과거 시점과 현재시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연재되고 주인공이 살짝 좀 답답해서 약간 늘어진다고 판단 하실 수도 있을거 같은데 ... 일단 연재된 분량 자체가 상당하니 참고 보실만 할 거 같습니다. 스토리 라인도 탄탄한거 같고 개연성도 괜찮고 작가님이 글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잘 이끌어 나가시는거 같고~~ 구상도 거의 다 해놓으신거 같고....아무튼 전 재밌게 잘 봤습니다.
포탈입니다~
http://novel.munpia.com/14997
ps. 정주행 하시다가 혹시 저와 같은 곳에서 하차 결심하실 분들을 위해 미리 적자면...알키메데 그렇게 나쁜애 아니에요... 참 노아 생각하면 돌 던지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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