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12월 9일 부터 시작해서 글을 적기 시작한 초보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마음가짐이라면...
긍정적으로 열심히 함 해보자! 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옛말이 지금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한달까지는 정말 용감하게 적어 나갔습니다.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면서 재미나게 글을 적었습니다. 읽는 독자분들이 있던 없던 상관없이...묵묵히...
아마 이때 목표가 있었다면 자유연재에서 일반연재로 승급하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참 나름 어렵게 승급을 했습니다. (승급 방식 이해를 잘못해서 몇번의 빠구를 당하며 ㅠㅠ)
승급을 하고 나니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오늘 베스트에 50위권 안에 들어가보자.
40위권 안에...30위권 안에....20위권 안에...10위권 안에.....
순조롭게 이루어지니 솔직히 자만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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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름이 지나 현재 제 모습입니다.
저번주 제글을 수정하기 위해 1화부터 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이 보름정도 지나자 보이지 시작했습니다.
부끄러움을 떠나 과연 글을 적어야 하나? 이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아 아무나 글 적는게 아니야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름대로 수정하고 해도 계속 나오는 오타와 눈에 거슬리는 문맥들...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재미없어! 이 책은 내용이 이상해! 이런 행동들이 생각나자 얼굴이 너무 뜨거워졌습니다.
오늘 그냥 노트북 화면만 보고 있기를 몇시간째 내일 연재분 적는거 보다는 한담에 속시원하게 말이나 하자고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세상에 절대 쉬운 것은 없다는 진리를 또 다시 느낍니다.
이제 조금 깨닫고 나니 글 한자 적을 때마다 수십번을 생각하게 됩니다. 과연 이 단어가 어울리는걸까? 잡생각이 더 늘어났습니다.
한심하고 자만했던 제 모습을 깊이 반성합니다.
와 어쩜 이런 표현을 ....매 연재분마다 독자들의 이끌어가는 능력 .... 수십작품을 책으로 낸 분들은 마치 신처럼 받들어 모시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친분이 있는 작가형님이 말씀하시길....
많이 읽고 많이 적어봐라고 하시네여.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매일 적는 연습을 해라고 합니다.
그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아니면 좋아하는 작품을 선정해서 한글워드에 그대로 내용을 옮겨 적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 막 글을 적기 시작한 모든 분들께
우리 함께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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