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992년. 언데드의 대 침공으로 인하여 세기말이 진행되고 있는 세상. 그 누구도 미래를 기약하기 힘든 상황에서, 인류는 한줄기의 빛을 맞이한다.
크라수스 교 로마지구 대성당 신전 기사단 백인대장 키라스 아퀴나스.
이 유쾌한 영웅은 어둠으로 뒤덮인, 암울한 세상을 향해 구원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다.
안녕하십니까.
신탁의 기사 - Dandelion을 집필하고 있는 초보작가 보라괭이입니다. 세상에 처음 내미는 이 소설을 문피아에만 올리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기쁘고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간략하게나마 소설의 세계관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탁의 기사단-Dandelion은 1990년대, 언데드에 의해 세기말이 진행되고 있는 유럽을 세계관으로 설정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지명, 역사적 배경 등은 유럽과 동일합니다.(물론 등장하는 인물은 가상이며, 현실과는 일절 관계 없습니다.) 그러나 이 외의 세계관은 전부 다르기에 판타지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제일 큰 차이점은 종교입니다. 주신인 크라수스를 중심으로 발달한 세 개의 종교가 인류 사회에 깊게 뿌리 박혀 있으며, 전 세계인의 대부분이 이 세 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신 중의 신이라 칭해지는 크라수스를 신봉하며, 그의 권능을 빌리는 '신성력'을 사용할 수 있는 크라수스 교단입니다. 한편으로는 크라수스의 여동생이라 볼 수 있는 정령과 원소의 여신 헬마니온을 추종하며 이 신의 기적 '마력'을 행사할 수 있는 헬마니온 교단, 마지막으로 크라수스의 다른 여동생이라 할 수 있는 검과 아름다움의 여신 세레나를 신봉하며 그 기적 '참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세레나 교단입니다. 각 교단의 자세한 내용은 제 소설을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엘프, 드워프 등 유사 인간들이 등장하지만, 제가 설정해둔 세계관에 맞게 그들의 사회적 위치를 설정하였습니다.
신탁의 기사단-Dandelion은 매일 연재를 하고 있으나, 3부가 시작되면 격일로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
소설 링크는 http://blog.munpia.com/kosh007/novel/952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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