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3분이 신청하셨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셔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은 주제를 써주지 않으시서나, 중점적으로 읽어야 할 부분이 누락되었더군요. 그래서 일단 답쪽지로 여쭈어 드렸습니다.
한 글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의도와는 다르게 글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슬픈 장면을 해학으로 풀어내려다 그냥 싸구려 코미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비평가라기보다는 한 사람의 독자로서 그런 것을 잡아내고 지적해 드리려는 겁니다. 그래서 작가의 의도를 묻는 거고요.
현재 제 비평을 FM으로 받으신 한 분은 비교적 요청을 잘 해 주셔서 원활하게 비평을 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신청하신 분이나 앞으로 신청하실 분들도 어떤 의도로 글을 쓰셨는지 잘 생각해서 보내주세요. 되도록이면 신청순으로 비평해드리겠지만 요청이 좋을수록 빨리 읽을 생각입니다.
덧붙여서 저는 학생인지가 다음 주부터는 기말고사 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전까지 얼마나 읽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꼭 비평을 해 드리려 합니다. 전편 완독 후 비평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짧을수록 비평이 빠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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