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우드황제님의 게이월드
어허 제목만 보고 뒤로가기를 누르시기 전에,
일단 주인공은 게이가 아닙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성인남자입니다.
판타지게임소설이 아닙니다. 이계진입물입니다. 하지만 이고깽 같은 분류의 소설은 아닙니다.
톰과 젤리를 쓰고게시는 제너럴킴님이 언급하셔서 불결한(?) 제목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들어가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포복절도.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라면 눈살이 찌푸러질 수도 있으나 저는 정말 배꼽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주인공의 상황이 너무 웃프(웃기고 슬픈)더라고요. 제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아아아 끔찍합니다. 그냥 목을 메고 말겠어요.
보통 이계진입물의 경우 마법 익히고 검술 익히고 아니면 조금 특이하게 정령술을 익힌다거나 초능력을 터득한다던가 아무튼 어떤 힘을 얻거나 얻기 위해 그리고 악의 세력과 싸우기 위해 모험을 하든 영지를 키우든 수련을 하며 힘을 기르지만... 그런게 아닙니다. 그럼 무슨 내용이냐?
제목을 보시면 대략 짐작이 가실 겁니다. 게임소설이 아닌데 제목이 게이월드입니다. 설마... 하고 머릿속에 뭔가 떠오르신다면 빙고. 아마 설마 하시는게 맞을 겁니다.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게임킹이 떠오르더군요... 장르는 다르지만... 정말 비운의 주인공... 하지만 우리에겐 큰웃음을 주던...
읽다가 보면 저도 모르게 주인공의 외침을 따라하게 됩니다
“오우 C.foot....”
그냥 별생각 없이 시원하게 웃고 싶으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빌리형님을 좋아하신다면(싫어하셔도 됩니다. 그럼 더 웃겨요.)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링크는 요기
http://blog.munpia.com/njh1217/novel/10468
경고: 다소 선정적이므로 그런 류의 개그코드와 맞지 않으시면 안 읽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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