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입맛에 맞는 글을 찾기.

작성자
Lv.42 요개
작성
13.03.28 15:32
조회
2,659

 추천을 받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자기 취향에 맞는 소설을 찾는 건 꽤 어렵죠.

일단 장르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고 제목을 잘못 지어도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제목이나 장르로 속칭 훼이크를 걸고 반전을 보여주는 글이라면 도저히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일정분량 이상을 연재해서 어느정도 유명해지거나 소설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으면 말 그대로 묻혀버리기 일쑤입니다. 모르긴 해도 그렇게 수많은 아마추어 분들이 펜을 꺾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무협이나 판타지 같은 장르로만 글을 분류할 게 아니라 ‘태그’를 사용하면 어떨까? 포털을 열거나 하는 태그가 아니라 흔히 블로그 하단에서 자주 보이는 태그 말이죠.

태그의 효과는 픽시브와 같은 이미지 사이트의 경우에서 아주 잘 드러납니다. 이미지에 붙은 제목만으로는 검색이 어렵기에 그 안에 있는 주제를 집약한 태그를 활용하고 있지요.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라 이게 소설을 발굴해내거나, 나아가서 아마추어들의 부흥에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문피아를 이용하시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81 키루미
    작성일
    13.03.28 15:47
    No. 1

    저는 작품소개를 먼저 읽고 내용을 보는편입니다

    작품소개에 글이 나아갈만한 내용이 있고

    제 입맛에 맞으면 시작하는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검[飛劒]
    작성일
    13.03.28 15:55
    No. 2

    괜찮은 의견 같은데요? 제목으로만 모든 것을 표현하긴 사실 힘드니까요.
    게다가 좀 더 세밀화된 취향에 맞춰서 제공/검색이 가능하니까 나쁠 것 없어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아르네
    작성일
    13.03.28 20:34
    No. 3

    저도 괜찮은 생각 같습니다.
    옆동네에 가면 아예 줄거리 소개에 "성장물O, 로맨스O, 전투씬O"뭐 이런식으로 써놨더라고요.
    뭔가 했는데 태그처럼 이용하는 거였던 모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3.29 00:57
    No. 4

    태그 좋은 생각입니다. 도입 되면 좋겠는데, 웹매스터께서 시간이 나실지는 모르겠습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킨나이프
    작성일
    13.03.30 21:04
    No. 5

    소개글이 어렵습니다. 후덜덜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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