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평소 제가 그냥 SNS등에 올리는 글들을 보고는
너 글 한번 써보라고 용기를 줘서 글을 적은지 3개월째에요.
예전의 제 모습들을 다 버리고 선을 긋고 사람을 믿지 못하고
흘러가는대로 건조하게 사는 제 삶에 작은 불씨라도 되라고
그 친구가 그렇게 말했는지도 모르겠네요.ㅎ
아직 연재신청은 안했지만 열심히 적어보고 있기는 한데
저의 생각과 상상들을 이렇게 펼쳐 보기는 처음이라 어색하네요.
문장의 구성이나 단어 선택, 사물 묘사 같은것들도 어버버~하구요ㅎㅎ
그래도 작은 첩 들고 다니면서 짬날때마다 혹은 좋은 문장 떠오를때 대충 끄적여놓고
퇴근해서 넷북으로 슥슥 적으면서 나름 열심히 적고 있어요.ㅎㅎ
글을 적으면서 한번씩 쭉~ 훑어보면 아직은 ‘뭔가 어색한데.? 이렇게 적는게 맞는건가? 내용이 잘 안이어지는거 같아.. ’ 이런 생각들 뿐이네요.
‘남들이 꼭 읽어 줘야해.’ 보단 그냥 ‘이십대를 이렇게 삭막하고 무의미하게 보낼순 없어.!!’란 생각에 시작했으니까 맘 편하게 끝까지 적은 후에 연재 신청하려구요^^
모두들 날씨가 좀 풀리긴했지만 그래도 추우니까 감기 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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