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반/역사] 해의 그림자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
12.12.30 01:20
조회
6,138

그냥 한담을 쓰고 싶은데,

한담을 쓰다가 홍보로 빠질까봐서 일단 홍보를 점합니다. ( ..)

 

온갖 밑밥과 떡밥을 깔아놓다보니..

42화부터 겨우 남주인 숙종이 왕위에 즉위합니다.

성깔이 있어서 이때부터 다 휘어잡죠.

 

이것도 사실 역사미스테리입니다.

조선의 언문과 천문, 그 비밀을 다루는 얘기이고

42화부터가 그야말로 떡밥 회수과정이라는..ㅠㅠ;;

 

조선왕조실록에

숙종이 1689년에 승정원에 언문교지를 내리면서

역대 왕들이 비답을 내리면서

그 비답을 내린 속뜻을 언문으로 언록한 게 궁중에 있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숙종의 언급에서 제 상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숙종은 승정원일기도 언문기록을 병행하고 싶어하는 뜻을 보였는데

신료들이 격을 낮추는 일이라고 반대하여 무산되었습니다.

 

그 궁중의 언록이란 뭘까..를 상상하다가

왕실 대대로 이어진 왕의 일기 같은 것도 상상했습니다.

어쩌면 정조 이전에도 일기 같은 게 있었을 거라는 것을 설정으로 잡았습니다.

 

해의 그림자만 끝나면,

그땐 지름작을 원없이 써보는 게 소원입니다.

 

+) 제 스토리 도중에 이미지를 꼭 넣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html 연결이 안되다 보니

따로 설정을 추가등록하거나

이미지업로드 기능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 플래시를 다룰 줄 몰라서...-_ㅠ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2.12.30 01:39
    No. 1

    홍보/역사 -> 일반/역사
    링크 - http://blog.munpia.com/sage20/novel/18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2.12.30 01:41
    No. 2

    베어문도넛님 댓글 보고 제목의 분류를 일반으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2.12.30 01:50
    No. 3

    홍강!
    읽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정말 재미있는 역사 소설입니다.
    거기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우리 문화재와
    우리글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뚱뚱한멸치
    작성일
    12.12.30 09:11
    No. 4

    재미있게 읽고있는 독자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재미뿐만 아니라 평소 흘려지내버렸던 내용까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홍보글에 추천을 얹어 권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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