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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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글을 추구해야 할까요?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3.01.05 16:33
조회
2,338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00&contents_id=16138

 

위 링크는 네이버캐스트입니다.

문피아에 있는 무협백과에서도 찾기 어려울 정도의  방대한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파트별로 분류되어 올라옵니다.

나날이 올라오고 있으며 덧글을 봤을 때 그것을 부정하는 부류가 없어

아마 거의 사실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참고하여 무협을 쓰거나 혹은 이미 쓴 작품을 수정한다면

무협소설로써의 완성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이것을 따르자니 왠지 틀로 찍어내는 쿠키가 되는 기분도 듭니다.

나만의 색이 있는데 이것을 따라 수정하면 그 색이 사라질 것 같은 불안감이라고 할까요.

 

무협소설로써의 완벽함을 추구해야 할까요?
아니면 나만의 색을 더 중시해야 할까요?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3.01.05 16:34
    No. 1

    저는 조화를 추천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1.05 16:35
    No. 2

    조화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1.05 16:36
    No. 3

    흑백논리로 갑시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1.05 16:40
    No. 4

    그럼 스스로의 색을 추천드려요.
    그런데 전체적인 틀을 벗어나긴 힘들지 않을까합니다.
    한번은 그 장르의 색을 더 짙게, 다음에는 스스로의 색을 더 짙게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1.05 16:41
    No. 5

    둘 중에 하나라면 작가님 본인의 색을 중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성...이라는 말이 아니라, 어차피 만들어진(설령 그것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설정이라 하더라도) 설정을 그대로 답습하다보면, 정작 자신이 써야 할 내용에 제한을 두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01.05 16:42
    No. 6

    지금 쓰는 글의 귀족체계강 있습니다.
    과거 중국과 고려의 것을 가져다가 적당히 각색해서 사용했습니다.

    위 자료도 그런식으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전 소설을 쓸때 그 모든 설정들이 일일이 정확해야 한다고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어딘가에서 무슨파는 뭐 하는판데 그게 뭐냐? 이런식의 평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 파가 그 파면 어떻습니까? 내 맘대로 바꿔서 쓸 수도 있는거죠
    다만 너무 기본적인 틀을 바꾼다면 좀 문제가 되겠죠? 예를 들기 어려운데 곰탱이파 라고 해놓고 호랑이를 상징한다 뭐 이런식?

    아 말빨 딸리는걸 느낀다 ㅠㅠ

    하여튼 전 사람이 흔하게 생각하는 기본 개념에 배척되지 않는 수준에서 각색해다 쓴다면 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3.01.05 16:44
    No. 7

    아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1.05 16:45
    No. 8

    굳이 무협이 옛날 동양이어야 할 필요가 있음?

    아주 좋은 예로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도 무협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무협을 굳이 옛날 동양으로만 제한하니, 이게 그게 그것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무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양판소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작가님이 독단적으로 아에 다른 것을 만들어보는게 괜찮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1.05 16:47
    No. 9

    설정이라는게...
    태극권의 창시자인 장삼풍이 무당파에 있는데
    난데없이 화산파의 모씨가 태극권을 만들었다거나.
    그런 경우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1.05 16:58
    No. 10

    어차피 상상에 의한 것.
    누구든 자신의 상상속 세계를 마음대로 창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규칙?
    판타지에는 존재할 수 없는거죠.
    스스로의 설정이 뒤죽박죽이거나 하는 등의 저급한 오류만 없다면 말입니다.
    역사적 배경을 인용한다면 역사적 사실을 약간은 고려해야 할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7ㅏ
    작성일
    13.01.05 17:01
    No. 11

    설정이라는건, 결국 허점이 없이 잘 짜여진 세계관이라는 건데, 누군가가 만들어준 무대에서 작품을 만들면, 편해보일지는 모르지만, 보는 사람이 '저거 그때 그 작품하고 똑같네' 라고 하면 우울해 질듯 하네요. 아류작으로 불리는건 왠지 모르게 자존심 상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유래향
    작성일
    13.01.05 18:02
    No. 12

    무협은 처음부터 완성된 세계관이 있어서, 일반적인 판타지하고 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좀 벗어나라." "어디 좀 색다른 무협 없나?" 라고 해도, 결국 그러는 사람들 중 몇이나 그러한 소설을 보겠습니까?
    일단 기반은 정해져 있는 걸 따르되, 잔가지나 세부 사항들만 자기 색을 입히면 좋을 듯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신화필
    작성일
    13.01.05 20:42
    No. 13

    완벽함이란 애초에 인간에겐 어울리지 않죠.
    지금 인류가 70억 살고 있으면 그 중 완벽한 사람도 한명도 없고 아직까지 지구에 살다간 인류중에서도 완벽한 사람은 하나도 없죠.(마치 철학적인 질문에 답을 해줄수있는 인류는 한명도 없다. 그런것처럼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려고 하지마세요.
    사람은 윤리자체보다 윤리적일수 없고 논리자체보다도 논리적일순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완벽한 작품보다는 좋은 작품을 쓰는게 정답같습니다.
    완벽한 작품을 쓸려고 노력해서 한 오십년후에 완벽한 글을 썻다고 칩시다.
    처음에 생각한 완벽이 오십년후에도 완벽일까요?
    사람마다 다르듯이 다른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한 완벽한 글보다(애초에 정반대의 생각과 의견을 품은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무리겠죠,) 그냥 좋은 글. 완벽한 작가보단 좋은 작가가 될려고 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05 22:04
    No. 14

    자신만의 색을 표출하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너무 심하게 개연성을 따지다 보면 언젠가는 주인공이 노점상에서 띵호아만두를 먹고 맛있다고 하는 상황에서 고증에 따르면 그 때 만두는 사실은 맛없었다고 1박 2일 토론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올지도 몰라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玄魔君
    작성일
    13.01.06 12:34
    No. 15

    그 네이버캐스트 잠깐 봤는데

    십단금이 소림꺼였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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