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건 단체 어그로가 아니라
정말 요새 젊은 분들이 갖춰야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늙은게 아니라.. 올해 19살입니다; 저도 갖추려 노력합니다.)
앞서 철학을 주제로 글 쓰시던 이뭐시기 분의 태도가 참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벼는 익을수록 굽어진다고 하지만,
저희처럼 한창 파릇파릇한 청년들은 고개를 딱 세워야 멋이 나죠.
그죠?
대부분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와 그 가치관은 정말 가치 있다고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은 소중합니다 ㅇㅇ.. 뻥이 아니라)
그 가치관을 알려주고 싶어 때때로 지식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소위 아는 척이라고 말들하는)
그건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귀를 닫고 욕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소설도 그렇습니다.
소설도 곧 자신의 가치관과 모습을 담는 또 하나의 거울이라고 볼 수 있기에,
여러분들과 같은 소설가는 귀를 닫으면 안됩니다.
닫는 것은, 여러분들이 글을 쓸 때 잠시 방문을 닫아야할 때만 그래야합니다.
항상 귀를 여시고, 자신이 무얼 잘못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죄가 아니라, 한 번 자신을 돌이켜 성찰해보면
인간이라면, 자신이 무얼 부끄러워 해야하는지를 깨달을 것 같습니다.
(전 노력 중입니다.)
위대하신 시인, 윤동주님께서도
부끄럽다, 라는 말을 많이 쓰셨습니다.
문피즌 여러분.
자신이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말고
자신이 귀를 닫는 것을 부끄러워 하십쇼.
부끄러워해야할 줄 알아야 이 사회도 변할 것 같습니다.
물론 문학도요.
(꾸벅 ;)
P.S : 제목이 이거.. 규정에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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