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보리쌀 서말에 스승에게 팔려가 비인(非人)의 길에 들어선 흑호.
스승의 죽음과 함께 찾아온 공허감에 방황을 하게 되고 안식을 찾은 곳에서 타의에 의해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데...
영혼까지 피에 젖은 흑호가 사문의 선인들이 자신의 몸에 남긴 흔적들을 쫓으며 정체성 회복에 나섰다.
전통적인 강호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평범하지 못한 어린시절과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육체를 가지게된 주인공이 여러사람과 만나며 인간성을 회복해가는 말하자면 성장소설이랄까요?
사실 적고 있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실감나는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글이니까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보시는데 불편한 것들이 많으실 겁니다.
처음 적어보는 글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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