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소개할 작품은 "소천(召天)"입니다.
같은 스승에게서 배웠던 동문이자 중원으로 떠났던 죽마고우 고려제일검 고운악으로부터 서찰이 왔는데 자신은 곧 죽게되니 동생을 고려로 데려가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 소천은 중원행을 결심하게 됩니다.
고운악은 중원에 오면서 동생을 아미파에 맡겼습니다. 자신이 자리를 잡을 동안 허드렛일 하는 속가제자로 잠시 부탁했는데 거기서 아미파 무공을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무공도 부모님의 바램이 있어 고운악이 경공 조금만 알려준 상태입니다.
고운악이 죽은 뒤로 동생은 동쪽으로 도망을 치고 아미파 제자 한 명이 동행이 되어 그 동생을 무림맹과 사파로부터 지키면서 같이 도망가는 도중입니다. 그러나 친우의 동생을 찾을 듯 찾기 힘들기에 머리를 씁니다.
그리고 무당 장문인과 비무를 하다가 이겨버린 후 마공을 썼다며 무림공적으로 몰려 무림맹의 천라지망에 걸려 잡혔다가 장대 끝에 매달려 죽어있는 친우의 모습을 보고 소천은 아마... 복수도 생각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친우의 동생을 구하고자 중원무림에 끼어든 소천(召天).
그의 처절한 복수행과 호쾌한 무림행을 같이 지켜보시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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