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초능력 물입니다.
모종의 이유로 전세계에 초능력자들이 창궐하고
그로인해 세계는 혼란에 휩싸이고 서서히 파멸해갑니다.
주인공은 내성적인 학생이었으나 모든 물리력에 면역이라는 거의 무적의
초능력을 각성한 뒤로 이리저리 굴러다닙니다.
핵전쟁이 발발하고 온갖 초능력자들의 테러와 살인으로
사회가 붕괴하는 와중에 주인공은 그걸 막기 위해 여기저기 이용당합니다.
처음에는 이용만 당하지만 점차 머리가 굵어지며
주관이 뚜렷해지구요.
술술 읽히고 가끔씩 기발한 캐릭터들이 튀어나오네요.
초능력물을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재밌어할만합니다.
음 단점은 작가님이 복선 회수가 좀 ... 매끄러운거 같진 않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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