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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8.06.27 15:06
조회
3,080

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독보건곤

출판사 : 뫼

원레는 감상글까지 쓸 생각은 없었습니다.

독자 설문에서 가장 애착이 간 캐릭터 관련 글과 연재한담에서 히로인 관련 글을 읽고 잊고 지냈던  이 책이 떠올랐습니다.

"남자라면 죽엽청...."

무협 속에 등장하는 진정한 남자라면 언제나 주루에 앉아 죽엽청을 마신다. 술중에 진정한 술은 죽엽청... ...이런 고정 관념이 생겨버린 이유는 딱 하나. 이 책 때문이죠. 독보건곤... ...

무협 소설을 읽으며  저 술을 정말로 한번 마셔보고 싶다 라고 느낀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겁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거의 십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꽤 많은 무협소설을 읽었지만 히로인과 엮이지 못하고.. 더구나 친구라고는 딱 한명에... 그 히로인은 친구 부인이고... 형과 아버지, 가족들의 삶과 죽음부터 자신의 삶에 이르기 까지... 작가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사람을 막장으로 만들었을까 싶었습니다.(작가가 만든 막장 캐릭으로는 표류공주의 모진위도 있지만 그것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죠)

하지만... ... 그런 주인공도 죽엽청 한잔에 우정과 인생을 담았죠.

부러웠습니다. 참.. 멋있고 부러운...크..

너무나도 죽엽청이 마시고 싶은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서 글로라도 달래보고 싶은 마음에 끄적 거려 봅니다.

ps.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따로 구체적인 줄거리는 적지 않습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27 15:17
    No. 1

    마지막 나름 해피엔딩인 듯... 결국 주인공을 찾는 여자도 있었잖아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27 15:26
    No. 2

    ??? 혹시 다른 소설 주인공 급으로 등장하지만 생각보다 별거 보여주지 못하고 황당하게 죽어버린 장모씨를 찾는 여자 말하는건가요? 다른 소설을 읽으신건지? 아님 제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을 못하고 있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후세인
    작성일
    08.06.27 16:51
    No. 3

    여자는 없던걸로 기억되던데 다시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8.06.27 23:28
    No. 4

    퇴깽이 고기 먹던 장면이 기억나는군요(그분이 맞았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밀양박가
    작성일
    08.06.27 23:42
    No. 5

    //deep

    그건 유성검....이 아닐런지...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블루마블
    작성일
    08.06.28 04:53
    No. 6

    아놔 독보건곤 읽었는데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잘...;;;
    괴도획걸괴 채가는 아니겠고...으음..
    처음에 술 장난 나오는 그건가;;;;으음...긁적긁적..
    헷갈리는....;ㅂ; 기억력이;;;
    다시 보고 싶네요 독보건곤...전에 여러차례 봤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慈仁
    작성일
    08.06.28 10:12
    No. 7

    주인공 이름이 노독행, 무쌍류 맞나? 기억나는거 이것밖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비귀신
    작성일
    08.06.28 11:51
    No. 8

    독행. 제목이랑도 어울리고 너무 멋진 이름인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그림판당고
    작성일
    08.06.29 17:51
    No. 9

    개인적으론 호랑이사냥(백호?)부분이 인상적이더군요.
    그리고 주인공 답지않은? 차갑고 어두운이미지가 인상적이였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현이님
    작성일
    08.06.29 19:36
    No. 10

    어깨로 공격하는 기술이 멋지더군요.
    독보건곤하면 그것부터 생각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29 21:30
    No. 11

    아..부끄러워라... 아무생각없이 눌렀는데.. 눌러지네요.. 자추라니... 조회수 천에 추천은 없길레...그냥 눌러봤는데.. 얼굴이 화끈거리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08.06.30 09:00
    No. 12

    전부터 꼭 읽고 싶었는데 울 동네 반경 2KM 안으로는 없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균시보
    작성일
    08.06.30 10:23
    No. 13

    이런... 댓글 달고 보니 안보신 분도 계실 텐데 라는 생각은 못했네요.
    해당 댓글은 삭제하고 간단하게 윗글에 대해선 다른 작품과 혼동하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윤지동동
    작성일
    08.06.30 17:35
    No. 14

    가끔 중국 음식을 먹으며 주로 먹는 술이 죽엽청입니다(저도 처음 먹었던 이유가 책속에서 항상 접해 본 술이기에 ^>^). 이게 우리가 읽는 책 속의 술과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향이 좋죠. 중국에선 쌀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수입된 술은 중간 병이 약 15,000 ~30,000원 하니 비싼 술이기에 가끔 먹을 수 있죠.. 님의 글을 읽고 저도 죽엽청이 생각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풍유협
    작성일
    08.07.03 18:37
    No. 15

    제가 집에 소장하고 있어 뒤져보니, 노독행은 장록번과의 대결 후 북해로 홀로 떠났군요. 여인이 한명 있긴 하나 맺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장록번과 사마표향이 맺어질 뻔 했는데 끝 내용을 보니 노독행에게 패해 죽음을 당한 듯..
    아, 이거 혹시 미리니즘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8.07.06 15:46
    No. 16

    동방립...모용추수였나...
    그리고 노독행.
    슬프지만 슬프지 않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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