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참마도
작품명 : 화산진도
출판사 : 청어람
화산진도를 읽다가 "어! 이상한데? 어디서 본 줄거리같은데"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같은 작가의 무정지로란 책과 거의 90% 비슷한 내용이었다.
무정지로를 읽다가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하남행쯤 들어서 시종일관 치고박는 내용만 나와서 읽다가 덮어버렷었다.글내용이란게 조금씩 다른내용이 나오면서 사건도 바뀌고 격류도 있어야 재미가 있는데 시종일관 길가는데 적이 나타나서 싸움박질만 계속되면 누가 보겠는가?
물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 그래서 화산진도를 읽다가 1권중에 어이구,또 그런방식이군..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참고 3권까지 손에 들었는데 도저히 더 읽을수가 없었다.
이 작가는 왜 책을 이런 방식으로 쓸까? 무협이란 장르지만 소설은 기승전결이 있는거고 내용이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한심했다. 물론 싸움의 묘사는 잘쓰는 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싸움만 계속되고, 그런 내용이 몇권씩이나 계속된다면 과연 누가 보겟는가? 하물며 전작과 배경과 주인공이름만 다를뿐 같은 형식이라면, 이 작가는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력은 괜찮은 편이고, 또한 싸움장면의 묘사는 더 좋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의 필력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3권초반에 감상이 중단되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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