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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6 도롱
작성
08.06.23 16:29
조회
3,195

작가명 : 북미혼

작품명 : 천봉무후

출판사 : 영상노트

*아래 내용은 심히 주관적입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전 책을 선택할때 작가서문을 읽고 선택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작가님이 이렇게 써놓으셨습니다. 그 누가 보더라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표현해 보고싶다고...

남궁옥설.. 첫등장이 가문의 말단무사를 장난스럽게 구타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헌데 구타당하는 말단무사는 아파서 죽으려고 하죠.. 여기까진 참았습니다.

남궁옥설은 공상력이 과합니다. 항상 자신을 천하제일무적이라고

외치고 다니죠.. 힘든거 무척싫어하고 노력도 안하면서 오빠와 언니를 심하게 질투하죠.. 자격지심이 상당합니다.

노력도 않하고 강해지길 원하죠.. 그래서 기연.. 영물이나 영초,

기인을 찾으려고 별짓을다 합니다.

제가 읽은건 1, 2권뿐이지만 솔직히 속았다는 기분입니다.

그누구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 라는 단어에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울까? 하며 내심 기대했거든요..

근데 여주인공은 예의도 모르며 띨띨하고 무언가 하려는 의지도 없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 있으면 자신은 뒤로 물러서며 공명심도 강하고 자격지심도 심하고 정말이지 제가 싫어하는 조건이란 조건은 두루 갖추었습니다.  

작가님 도대체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은 누구입니까?

혹 3권이나 4권에서 나오는건가요?  


Comment ' 25

  • 작성자
    Lv.99 이루어진다
    작성일
    08.06.23 16:51
    No. 1

    천봉무후에 대해 짧게나마 쓰려다 ,오늘까지
    왔는데 도롱님이 써 놓은 감상에 덧붙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매우 만족한
    작품 중 첫손에 꼽는 글입니다.
    비슷한 성격이나 전개라면 저같이 다독을 하는 자는
    무척 짜증이 날겁니다.
    천방지축에 안하무인에 정저지와의 캐릭터인 여 주인공이
    등장하는것도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취향이 이렇게 다르니 작가는 물론이요 독자도
    수용할건 해야합니다. 작가도 사람인데 인정과 안정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 봅니다. 다수가 호응하는 쪽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드려야 겠지요.
    장르소설을 쓰는 작가분들 아자 아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KIOINZ
    작성일
    08.06.23 16:56
    No. 2

    음 저는 왠지 재미있게 읽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꿈일
    작성일
    08.06.23 17:09
    No. 3

    저도 재밌게 봤어요. 저한텐 나름 귀엽던데요 ㅋㅋ 비평 HIGH란에 같은 식으로 어느 분께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6.23 17:11
    No. 4

    김석진 님 재미있는거랑 주인공이 그 누가 보더라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 인지 아닌지는 별개 같은데요.
    글쓴분 여자소개 보면 완전막장이네요.
    남자들에게 저런 여자랑 사귀고 싶냐고 물어보면 거의 싫다고 할 것 같은데
    그러면 그 누가 보더라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가 틀렸다는 얘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6.23 17:16
    No. 5

    저건 귀여운게 아니라 <안하무인 천방지축>입니다.-_-;;;
    저런 스타일의 캐릭이 젤 싫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도롱
    작성일
    08.06.23 18:02
    No. 6

    김석진님 의견에 일부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서문에 '그 누구가 보더라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라는 단어를 남기셨고 제가 선택한 단어는 누가보더라도 입니다.

    그럼 누구에게 라도 사랑스럽고 귀엽게 보여야 할 것입니다. 작가 개인적이 아니고 소수적인 것이 아닌 대다수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중 전 대다수에 속합니다. 작가님이 만들어놓으신 여주인공의 성격은
    대다수가 좋아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닙니다.

    여주인공의 성격을 본문과 같이 설정하실거라면 서문에 소수가 혹은
    작가 개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이 되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慈仁
    작성일
    08.06.23 18:07
    No. 7

    물론 이쁘기만 하다면...건방지고 자기중심적이고 이해심 없고 성격 막돼먹이도 다 이해가 되는 세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8.06.23 19:44
    No. 8

    은중님/
    전 싫은데요?
    그럼 누구라도 라는 전제에는 어긋나게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23 20:08
    No. 9

    작가의 서문을 고치면 되겟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천상용섬
    작성일
    08.06.23 20:11
    No. 10

    천봉무후.라는 에휴..한숨나오게 하는 천하제일어리광을
    보좌하는
    고금제일인의 가슴아픈 이야기..

    저얼대~~~ 사랑스럽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여자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sesedad
    작성일
    08.06.23 21:06
    No. 11

    글쎄, 으으응 하며 흔들어 대는 여자 아이가 나오면 귀엽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어째 닭살이.... 저는 천봉무후가 충분히 귀엽습니다. 그저 본인 취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쟝e
    작성일
    08.06.24 01:43
    No. 12

    작가님의 연재 하신 글이 작게나마 매력적이라 느껴 작가님의 자신감어린 추천에 뽑아 보았으나 3번 try해서 모두 중간에 덮었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조아조하
    작성일
    08.06.24 09:36
    No. 13

    전 재미있었어요. ㅎㅎ 얘가 무뇌아가 아니라
    집에서 그렇게 키워졌고, 그것 밖에 몰라서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봐야죠. 돈 가지고 오는 거나,
    갑자기 내공이 증가했는데도 제정신을 못차리죠(상황파악을 못함)
    일부러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는 게 아니라 몰라서 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전 웃겼어요.
    작가님 소신대로 밀고나가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큐티동천
    작성일
    08.06.24 11:15
    No. 14

    저는 이 책을 보면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겠구나.'라고
    생각했죠.
    아니나 다를까 여주인공을 수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군요.
    저는 꽤 즐겁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24 12:15
    No. 15

    ... 어차피 안 읽어봐서 감히 끼어들 수는 없겠지만, "여주인공이 안하무인이다!" 의 경우라면, 서문은 반어법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르카즈
    작성일
    08.06.24 16:27
    No. 16

    전 사실 1권 초반엔 얘 뭐야? 라고 읽다가
    중간부분갈쯤부터 아 얘좀 귀엽군 이렇게 읽었구요
    2권 다읽고 나선 아 귀엽구나~ 라고 생각하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망망대해s
    작성일
    08.06.25 13:18
    No. 17

    저도 친구 추천으로 읽었다가 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얀비
    작성일
    08.06.26 00:39
    No. 18

    여자인 제가 읽을 때는 점점 귀엽다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나름의 공상세계에서 살면서도 조금씩 성장해가지 않나요?
    저는 너무 귀엽던데요. 호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8.06.26 02:13
    No. 19

    여자가 귀엽냐 안귀엽냐를 떠나서 저는 이해가 안되더군요
    여주인공의 정신연령은 얼마이며 생각은 하고 사는건지 모르겟더군요
    내공증진에서도 주인공이 말하는거 고지곧대로 믿지않나
    아무리 철이 없다지만 나이가 그 나이인데 말이죠
    아무리 막무가내로 자라도 어느정도 개념은 갖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돈빨
    작성일
    08.06.28 03:27
    No. 20

    요즘 학생들 사고수준을 알 수 있죠..20년전에 안하무인에 이유 없이 폭력적인 정신나간 저런 여주인공이 귀엽냐는 질문이면 대부분 아니라고 했을 듯 .. 인터넷과 각종매체의 폐해인 듯. 자기 부모님이 어린여자애 한테 이유없이 맞는다고 생각해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돈빨
    작성일
    08.06.28 03:28
    No. 21

    피가 거꾸로 솟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높이날아라
    작성일
    08.07.08 14:57
    No. 22

    남궁옥설이 천방지축이지만, 안하무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설 중 인물이 마음내키는대로 수백명, 수천명 죽이는 일이 흔한 무협, 판타지 세계에서 저정도가 안하무인이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BrownFace
    작성일
    08.07.16 14:25
    No. 23

    저두 1권보다가......
    신존기보다 더한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치우천황제
    작성일
    08.07.30 20:41
    No. 24

    여주인공을 서인영에 비교하면 어떨지....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비슷한듯..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아
    작성일
    08.11.15 15:01
    No. 25

    치우천황제님// 남궁옥설이 더 심합니다. 1권보고 왔는데, 스토리 전개는 상당히 재밌어서 계속 보고싶어지나, 여주인공 성격때문에 계속 고민중입니다. 무당신선을 너무 재밌게 봐서 전작 찾아온건데.. 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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