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랑기를 읽고나서

작가명 : 한얼<임무성>

작품명 : 용랑기

출판사 : 북박스

용랑기의 감상평이 대체적으로 호평보단 혹평이 많았던 관계로

고르는데 주저함은 있었지만..

현재로선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1권의 내용에 상당히 불만이 많더군요

그래도 황제의검과 지존은 하나다를 재미있게 읽었던 저로서는

지존은 하나다 4권은 언제나오는지..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계속 용랑기를 읽어내려갔습니다

1권의 주내용은 주인공인 용운비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과정이

생각보다는 복잡다난하게 엮어 놓은 면이

지루할수도 있었지만..그래도 1권만 읽고

전체를 판단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여겨

엄청난 분량의 1권을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고 2권이 시작되면 용운비 스스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의욕적인 무공에 대한 목표와 강호에 대한 정리 그리고 스스로 정한 최고의 목표인 구천마제를 능가하려는 노력...하지만

무공을 익힐수 없는 몸으로서

의욕만큼 힘든과정을 많이 겪게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권까지의 느낌은 지극히 읽을만 했다 였습니다

전작인 지존은 하나다..그리고 처녀작 황제의검에서

느꼈던 재미는 2권까지는 느껴지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3권부터 용랑기의 재미가 시작이 되죠

3권에서는 주인공 운비의 확실한 목표를 위한

위험한 도박을 시작하게 됩니다..

모 아니면 도라는...좋게 생각하면 패기있고

나쁘게 생각하면 ...어리석은 하지만

운비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절박한면이 더욱더 강하게 전달되어 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3권말미..이때부터

처녀작 황제의검과 비슷한 설정이 시작이 됩니다

황제의검에서 주인공 파천이 전대의 인물들을 받아들이면서

무공을 익히는것과

용랑기의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용을 받아들여

자신이 알고있는 무공에 대한것을 상의하는것이나

그 인물에게 고대시절의 무공을 익히는것이

상당히 비슷하게 보여지기 시작하죠...

그리고...

파천과 같이

운비도 이때부터 거의 적수가 없는 절대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용랑기는 무공이나 내공력에 대한 스케일이 굉장히

큽니다

운비를 제자 삼으려다 발목잡힌 남북쌍마존도

각각 9갑자정도의 내공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운비는 내공의 끝이 없습니다...

그의 기준으로 최소한의 내공이 천년을 상회하는 설정으로

잡혀있습니다..

그렇다고 4권부터 완전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행보를 보여주는 모습은 아닙니다..

임무성님은 스케일이 굉장히크시지만

적들의 스케일도 굉장하죠

현재의 운비가 강하다지만...

파천도 그랬고...상상을 초월하는 존재가 조만간 나올듯 합니다..

한가지 부탁이 있다면...

황검에서는 파천의 주위의 인물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죽어갔는데

용랑기에서는 많이좀 살려주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느낌상..희보단 비가 많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1권에서 실망하시지말고 3권까지만 보시면

용랑기의 재미를 보실수 있습니다

아니 황제의검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wildelf]

갑자기 보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네요
지존은 하나다 무척 재밌는데
그건 안나오고 용랑기만 나오구 ㅜㅜ

[레몬파이]

황제의 검 무협편은 상당히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
용랑기도 뭐, 그닥 나쁘진 않은거 같아서 빌려보고 있어요.
저는... 지금 4,5권을 대여하지 못해서 진도가 안나가는... 후음...;

[[탈퇴계정]]

5권까지 봤는데..근래에 본 소설중에 그래도 제일 인상깊네요..방대한 스케일이 느껴집니다..

[슈우君]

저도 5권까지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슬슬 야율추추까지 절세고수 되어 등장하려고 하니 흥미진진..= ㅅ =

거기다 엄청난 출간속도더군요..

[가상인]

저도 1, 2권까지는 좀 지루했는데
3권은 '오오...?' 하면서 보고...
4권은 '5권 언제 나오는거야!!'
가면 갈수록 재밌는 소설인 것 같음...ㅋ

[l엿l마법]

용랑기...보고 싶군요...^^

[천유향]

근데 감상글 보면서 왜 무림파천황이 생각 날까요 ㅡㅡ;;;

[로지텍맨]

필력이나 황제의검과 비슷한 분위기때문에 빌려볼만 할것 같긴하지만 오히려 그것때문에 더 빌리기 싫어지더군요.

[선선]

용검전기를 연상케 하는 군요. 작품 제목이...
임무성작가님의 특징은 역시 '스케일'이 크다겠죠.
저도 추천드립니다.

[소연호]

황제의검 무림편에서 상당히 많은 세력들이 등장했었죠.

북해빙궁 혈천문 ??북천(몽고족 문파던가요?)


무극존이 혈천문의 소문주였나 여자랑 결혼하는것도 꽤 흥미로왔고..

[살그머니]

저두 초기 악평감상글때문에 보지않다가
최근들어서 5권까지 읽어보고 만족하고있습니다.
6권도 어서 나오길....

[한량왕]

임무성님 글이 맞는건가요?

[대마21]

허..정말 임무성님의 글이 맞는건가요..
전작들 보면 상당히 세계관이 치밀하신 분인데..

도저히 믿기지가 않내요..혹 잘못 알고 계신건아닌지..
저는 1~2권 보면서 아주...아마추어적인 느낌을 아주 많이 받았는데..
본지 오래되서..
주인공의 생각이나...행동등 도저히 이해불가 했었던거 같아 접었던거
같은데..

[괴의]

으악! 한때 금서였던 무림파천황을 보신분이 있을 줄이야..ㄷㄷㄷ;
가장 처음 읽었던 무협지 였눈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