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안병도
작품명 : 폭풍의 검
출판사 : 발해
폭풍의 검
이 책을 집어든 순간 내 마음에도 폭풍이 불기 시작했다.
"헉!!! 안병도씨가 새로운 무협책을 쓰시다니 본국검법 시리즈자나 "
어디 출판사지? 발해?
와우!! 출판사가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그런가 깔린 곳이 왜 이리 적을까?
문피아에서 왜 이리 조용하지?
한참 뫼 사단에서 좋은 책이 쏟아져 나올때 같이 나오던 책들
본국검법 1부 - 사라진 기억
본국검법 2부 - 화풍검영
그 얼마나 즐겁게 읽었는지..
많은 무협작가들의 꿈은 한국인을 주인공으로 한국에서 싸우는 토종무협이다.
이 작가는 하이텔 시절부터 집필해서 토종무협 3번째를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
너무 기쁘다. 희열의 폭풍이 내 가슴속에 불고 손은 불타오른다.
누군가 내 등 뒤에 와서 톡톡 두드리신다.
뒤 돌아 보니 '지름신'이 오셨다.
기쁘게 맞아 들였다. 정말 멋진 작가이다. 기억난 김에 본국검법 1,2부를 중고서적 사이트에서 찾아서 질러야겠다.
이 작가의 가치는 '한국무협'을 재미있게 쓴다는 것이다.
'화포'의 가치도 무시하지 않는다.
무인의 쇠퇴 그 가장 큰 이유인 화포
그 밸런스를 맞추기가 힘듬에도 불구하고 '천명노인'이라는 조역이 나타나고. 매력적이다
자 이젠 작가에 대한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1장의 줄거리에 대해 좀 쓰겠다.
조선시대 해안가 한 마을에 보랏빛 눈을 가진 소년이 살고 있다.
어느 날, 그 소년의 마을에 왜구가 습격해오고 그 왜구를 피해 뒷동산에 사는 폐병 앓는 도자기 굽는 노인이 사는 곳으로 도망간다.
소년은 노인 앞에서 울며 분노하고 복수를 외친다.
소년의 재질을 눈여겨보던 노인의 정체는 '뇌격홍검'
한 무림세력 은하장으로부터 백제검법서를 훔쳐 달아나 숨은자이다.
소년을 제자로 받기로 하고 검법서 숨긴곳을 살짝 말해준다.
그 긴박한 상황, 마을을 덮친 왜구 무리는 결국 소년이 몸을 숨긴 도자기 굽는 곳까지 쳐들어 오고 절명의 위기에 중국에서 '백제 검법서'를 회수하러 온 소녀 적봉황 '하연'이 나타난다.
^^ㅣ익 여차 저차해서 본국 검법 1부의 주인공과 '하연'은 도의에 지나치지 않는 한 소원 들어주기 비무를 벌이게 된다.
그 싸움 끝에 적봉황 '하연'은 잠시 숨이 끊어지고 알 수 없는 자색안의 광기의 외침에 끌려 하연에게 심장마사지를 실시해 살려낸다.
그런데 그 내기에서 요구한게 '하연'과 '소년'의 혼약
여기까지가 1장의 내용이다, 몇 가지 뺀 내용도 있다. 책의 재미를 해치지 않기 위해서..
잘 짜여진 배경
중국인만 주인공이냐 조선인도 주역이 될 수 있는 무협,
고증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흔적들.
매력 넘치는 조연들과 애증.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이야기들
의 와 협 ,거기에 애증까지 얽히고설켜 ..흥미진진해지는 인간관계들
정말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참조 : http://blog.naver.com/catchrod
에서 맛보기 초반이 연재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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