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살바토레
작품명 : 다크엘프 트릴로지
출판사 : 서울문화사
D&D 시리즈중 가장 널리 알려진 주인공 드리즈트 두어덴의 이야기입니다. 역시 명성에 걸맞게 재미의 모든 요소가 버무려진듯 합니다. 이영도님 작품에 필적하는 완성도를 보이지만 이영도 님과의 차이점이라면 눈마새 피마새가 특출난 주인공 없이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꾸며나가 하나의 스토리를 연결한다면 이 다크엘프 트릴로지는 주인공인 드리즈트의 위주의 스토리로 마치 영화처럼 주인공 옆에서 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점변화 없이 거의 주인공위주의 스토리로서 몰입감이 엄청나고 근래에 이처럼 몰입감을 느껴본 것은 정말 이수영님의 사나운새벽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 사나운새벽도 주인공을 계속 따라다니며 스토리를 전개하여 몰입감을 높였듯이 이 작품도 몰입감은 사나운 새벽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3권이지만 권당 400페이지에 가깝고 일반소설 판형임에도 가격이 9,000원 밖에 하지 않아 지금 일반 판타지 소설인 300페이지 내외 에 작은 편형임에도 9,000원임을 감안할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출판된거 같습니다. 구입했는데 너무 만족이 되네요^^
이미 보신분도 많으실 거 같지만 모르시는 분도 많으실거 같아서 추천 드립니다. 그리구 이 다음 후속이야기인 아이스 윈드데일이 12월쯤 출간될 예정이라구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재미면에서 몰입감면에서 작품성면에서 모두 별 5개를 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작품이니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셔도 후회안하실듯 합니다. 서울문화사에서 후속 시리즈를 계속 출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국판타지라 꺼려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테메레르, 반지의제왕, 얼음과 불의 노래 등 외국판타지를 읽어봤지만 이처럼 재미있고 번역이 잘되있는 작품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줄거리는 다크엘프이지만 선한 마음을 가진 드리즈트가 악한 행동을 당연시 여기는 동족들에게서 혐오를 느끼고 동족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아나선다는 이야기 입니다^^
쓰고나니 책장사가 되어버렸네요 ㅎㅎㅎ 일반대여점에서는 찾기 쉽지 않지만 소장하셔두 정말 후회안하실듯 합니다. 혼자보기 아까워 추천하는 거니깐 태클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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