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재은
작품명 : 스윈들러
출판사 : 마루&마야
요새 마루에서 비교적 괜찮은 게임 판타지들을 내는 것 같습니다. 배틀로드에 이어서...
스윈들러(swindler)... 대체 뭔 말이야? 하고 고개를 갸웃하실 분들이 몇 분 계실 거로 봅니다.(아니면 말구요;) 한국말로 '사기꾼'을 뜻합니다.
주인공, 한유혁(랄크)은 그야말로 독종입니다.
학교 일진들에게 얻어 터지면서도 씨익, 웃으면서 반드시 복수를 하는 놈입니다. 또한 스토커 기질이 있어서 어떻게든 상대의 약점을 잡아서 금품을 갈취하는(?!) 무서운 녀석이지요. 또 공부는 어찌나 잘하는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판도라 월드'라는 게임을 하기 위한 접속기(게임 캡슐)를 사려는 것에 좀 문제가 있지만요.-_-;(자그마치 2천만원!! 물론 소설의 배경이 훨씬 미래니까 그렇게 비싼 건 아니겠죠?)
암튼 우여곡절 끝에 마련한 게임 캡슐로 판도라 월드를 즐깁니다. 사소한 에피소드(!)로 상당히 부유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디가 랄크인데, 그 유래가 '지랄.. 크윽!' 이라는 건 죽어도 말 못합니다.[응?!]
아직 1권 뿐이라 판단하기에 힘든 게 사실입니다만.. 2권을 봐야 확실히 알겠지요.
다만 아쉬운 건, 1권 초반에선 사기꾼 다운 면모를 보였는데, 그 뒤로는 좀 약해보여서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사기꾼으로서...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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