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승근
작품명 : 하울링
출판사 : 서울북스
송슨근님의 하울링 6권 오늘에서야 읽었습니다! 얼른 읽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아직 못읽은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헤헷.
일단 6권을 다 읽은 지금 시점! 무척이나 배부른 느낌입니다. 과식해서 거북한 기분도 아니고 적당한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아직 먹고 싶었던 반찬은 못먹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7권을 익고나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송슨근님이 들려주는 하울링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마지막 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독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의문들, 6권에서 많은 것이 밝혀졌고, 그 이상을 유추해낼수도 있지만, 결국 모든 결론은 7권에서 이루어질 것 같군요.
7권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어두고, 지금까지 하울링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송슨근이라는 작가가 너무나도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극히 맘에 들었던 1,2권에 비하여 그 후로 갈수록 약간의 힘을 잃어간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저의 독자로서의 능력이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1,2권에 비해서 그 이후가 몰입이 좀 떨어지더군요. 이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작가님께서 하울링 자체의 판이 좀 커지다보니 그걸 이끌어가기가 벅찼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지금으로서 송슨근님의 작가로서 역량은 지금도 무척이나 훌륭하고 좋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발전할 작가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후속작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저도 독자로써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오늘도 열렙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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