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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
11.12.18 11:13
조회
3,766

작가명 :

작품명 : 리턴1979, 일식이가 간다

출판사 :

한창 비평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인 리턴1979를 보았다. 현대물이 지금과 같은 인기가 없던 시절에 출간되었다는게 안타까울 정도로 수작이다.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시원시원하게 긁어주는 스토리는 대리만족감을 느끼기에는 최고였다. 이런 수작을 쓴 작가가 필명만 다르게 해서 책을 내는게 의아할 정도다.

어쨌거나 리턴1979와 일식이가 간다의 주인공 얘기를 해본다. 두 주인공 모두 환생을 한다. 한명은 고딩으로 한명은 유치원생으로...또한 전두환 전대통령이 나온다. 하지만 리턴1979의 대통령은 전모씨를 버리고 일식이는 전모씨를 지원한다. 어린 그들이 그들에게 다가갈수 있었던 방법 또한 비슷했으니...한명은 천부경을 공부하고 한명은 아기동자의 모습으로 전모씨에게 다가갔으나 같은 전모씨는 다른선택을 하게되는 것이다.

전모씨의 선택으로 두책의 스토리는 극명하게 갈린다. 통쾌함과 감동을 원한다면 리턴1979를 유쾌함과 재미를 원한다면 일식이가 간다를 일독하기를 권장한다. 리턴1979는 실존인물과 실존기업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몰입감이 있다면 일식이가 간다는 실존인물과 기업을 생각나게 하여 재미가 더해진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Comment ' 7

  • 작성자
    Lv.58 sn******..
    작성일
    11.12.18 11:37
    No. 1

    일식이가 간다 대여점서 잠깐 훑어보았더니 1권 초반 유치원 얘기가 계속 이어져서..혹시나해서 2권초반 봤더니 계속 유치원 얘기..설마해서 2권 후반봤더니 계속 유치원얘기..읽지는 않았는데 재미가 있을까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2.18 12:44
    No. 2

    그냥 웃깁니다. 유치원은 2권에서 끝나고 국민학교에 들어가게 되죠. 근데 제국이야기 나오는거 보고 앞으로의 전개에 미련을 버리고 그냥 웃음만 기대하고 보기로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알력학
    작성일
    11.12.18 15:40
    No. 3

    일식이 1권끝나고 국민학교 들어가던데요 귀환진유청이랑 비슷하게 저는 그런 류의 소설을 좋아해서 잘 읽었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고오옹
    작성일
    11.12.18 19:08
    No. 4

    일식이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ㅋ
    연재분이랑 다르게 적등도 설정해두고 인간관계도 더 현실감있게 설정하셧더군요.
    뭐 그래도 내용이 억지스럽긴 마찬가지지만 웃고 즐기기에 좋은 소설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1.12.18 20:56
    No. 5

    일식이 유치한 개그물인데 동천도 생각나고 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2권 마지막 반전때문에 3권이 매우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12.18 21:55
    No. 6

    댓글에 제국이야기 하니까 급 끌리네 ㅋ
    도대체 전두환을 어떻게 서포트를 해주면 제국이 될까....
    근데 쓰고보니 헛발질이면 어떻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11.12.18 23:22
    No. 7

    연재때도 재밌게 봤는데 출간하면서 더 매끄러워졌어요. 읽으면서 웃음이 빵빵 터져서 정말 유쾌하게 읽었어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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