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수영
작품명 :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
출판사 : 북큐브
'RELOAD'가 연재되는 조아라에 갔다가 북큐브를 알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완결까지 읽었고 이번에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를 새로 연재 시작해서 문피아 여러분에게도 권해 보고자 합니다.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 연재하다가 연중하고 여러해가 지나서 다시 시작한다더군요. '낙월소검'으로 연재 했었던 것 같은데 일단 시작부터 신선하고 재미가 느껴집니다. 물론 제 취향에 부합한다는게 더 알맞은 말이겠지만 기대되고 벌써 다음 연재가 기다려 집니다.
사실 이수영님 소설을 몰랐는데 다음 사이트에서 '싸우는사람' 연재를 접하고는 이수영 월드에 푹 빠졌답니다. '사나운새벽''플라이 미 투더 문''귀환병 이야기'등등 이수영님만의 독특한 이야기 전개와 특히나 주인공이 꽤나 개성이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그려집니다. 어떻게 보면 로맨스 소설이라 해야하지 않나하는 주인공의 애정 전선이 상황과 스토리를 연결해가는데에 반해서 과격하고 잔인하다싶이 한 상황 묘사나 전투 묘사등이 남자 독자에게도 충분이 매력적으로 어필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북큐브에서 연재 완결된 'RELOAD'의 경우는 회당 100원의 과금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1000회를 넘어가는 인기작이기에 뭔가 재밌는게 없나하는 분들은 들러서 무료 맛뵈기 먼저 보시고 땡긴다 싶으면 달려도 좋을 거구요. 조아라도 좋긴하지만 작가님을 위해선 북큐브의 과금이 더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들고요. 문피아의 필력 좋으신 작가님들이 더 많이 참여하셔서 완결까지 쭉 달렸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도 좀 있습니다.
개인적 평입니다만 우리나라 장르문학계에 손꼽히는 좋은 작가가 아닌가 싶고요. 주인공들이 순해진다면 '간부은토깽'님의 글과 좀 분위기가 닮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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