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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를 보고(미리니름)

작성자
Lv.99 별일없다
작성
15.03.26 09:39
조회
4,508

제목 : 싱크

작가 : 현민

출판사 : 로크미디어(문피아 내 유료연재)

문피아에서 무료연재 할때 첫화 보고 왠지 설정이 지겨워서 안봤는데 어제 대여점 가니 1, 2권이 있더군요. 연재 할때보단 책 뒤에 써놓은 내용이 흥미로워서 빌려봤는데 역시 재밌습니다. 은둔형 외톨이가 세상을 거부하다가 거짓세상인 가상현실 ‘페플’에서 세상과 소통하게 되고 서서히 변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일단 이게 시작인데 은둔형 외톨이 관련된 내용은(답답한면?) 한 2장 나오고 끝입니다. 저는 이 내용때문에 조금 머뭇 거렸는데 책으로 보니 초반에 답답한 면은 없다고 보면 되겠네요. 대충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실제 세상을 거부한 은둔형 외톨이가 거짓 세상인 페플을 실제 세상처럼 행동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레벨업을 안하고 그저 살아가면서 ‘라미란’마을 내의  NPC들과 친분을 쌓습니다.  이런 마을내에서 친분때문에 칠건파에 들어가면서 명성이 어마어마 해지자 버그로 의심받고 운영자와 상담을 하다가 몸상태 이상으로 접속 정지 당하면서 칠건파의 형제들이 어마어마한 보상을 내걸고 퀘스트를 유저들에게 주기 시작함으로써 소동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소동이 운영에 좋지 않다는 판단을 한 페플회사 측에서 중재로 소동이 일단락 되고 그때부터 주인공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실제  세상에서도 거짓 세상에서도.

 흔한 게임소설인거 같으면서도 현판도 녹아있고 정말 잘쓴 글입니다.  안 읽어보신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3.26 12:56
    No. 1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미리니름이라 자세한 설명은 못하지만

    눈물 흘린 장면이 있었습니다.

    요 몇년간 장르소설 보며 눈물흘린 적은 현민작가 작품외에는 없었습니다.

    전작인 단태신곡에서 주인공이 서서히 변해가는 자신을 자각하며 읊조리는 부분이 있는데

    연관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 장면에서도 눈물이 나더군요.

    단태신곡은 후반부의 급한 마무리가 아쉬웠는데

    싱크는 마무리 잘되었으면 좋갰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15.03.27 01:40
    No. 2

    오호 평이 좋군요. 한 번 보러 가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제주노랑귤
    작성일
    15.03.27 22:34
    No. 3

    전 전작보다 훨씬 별로... 단태신곡은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뭔가 게임소설을 싫어해서 그런건지 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5.03.28 08:01
    No. 4

    게임 소설의 가장 큰 딜레마는 '아이고 의미 없다'란 생각이 들게끔 하는 거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느낌이와
    작성일
    15.03.28 09:48
    No. 5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나 감동은 현민님을 따라갈자가 요즘엔 없네요.
    싱크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5.03.28 12:31
    No. 6

    1권에서 재밌게 읽다가 2권 후반에서...지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귀영자
    작성일
    15.03.30 10:56
    No. 7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대협
    작성일
    15.04.01 16:44
    No. 8

    저도 우연히 책방에서 빌려봤네요.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5.04.07 14:11
    No. 9

    최근에 연재본 최신화까지 봤는데 재밌네요. 뒤로갈수록 더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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