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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
15.04.04 16:14
조회
9,098

제목 : 남창목가

작가 : 최재봉

출판사 : 북cube 독점인듯?

             카카오페이지, 네이버북스, 문피아에는 없네요.

 

줄거리: 무림의 독보적인 천하제일가 남창목가. 그리고 그 가문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무림에 혼돈과 혈풍의 조짐이 일기 시작하고, 북방 마(馬)장의 소년 잠우또한 그 혼돈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혈혈단신의 잠우는 자신의 정체성과 새로운 삶을 찾아 중원으로 향한다.


 작가는 처음보는 분. 연재분량은 70화정도.  첫 연재(?)라는게 놀라울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한 글솜씨가 인상적이고, 디테일하고 차분한 내용전개가 일품입니다. 작중 시간의 흐름은 조금 느린편. 빠른 전개, 전투 중심의 내용전개에 입맛들인 분들은 조금 답답하게 생각하실 수도. 개인적으로 화당 100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이건 조금 지나치게 앞서나간 우려일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연재가 빠르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번에 몰아봐서 연재속도도 모르고, 작가님에 대한 정보도 없어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워낙 인물이나 장면의 묘사라던가 전개상 장면의 배치 등등이 공들여 쓴 티가 나는 글이라 미리 쌓아놓은 분량이 많지 않다면 빠르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진중한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 읽을게 없어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무료 연재분 부터 읽어보시길.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이 작품으로 최재봉 작가님 팬이 되었습니다. 부디 꾸준히 오래도록 작품활동 하시길.


+ 근데 제목이 별로. 너무 평이함... 남창목가...’男창‘ 목家?! 붕탁물인가요.-_-


Comment ' 10

  • 작성자
    Lv.70 기성세대
    작성일
    15.04.04 22:58
    No. 1

    지금까지 분량은 추천하지만 주인공이 언제 어른이 될지 모르겠네요.
    몰아서 볼 때는 남창목가를 더 재밌게 봤지만 그 이후는 장경님의 검명이 더 끌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5.04.05 00:37
    No. 2

    검명 한번 읽어봐야 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5.04.05 15:01
    No. 3

    장경님의 '검명' 80화/103화 정도까지 읽어봤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남창목가'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검명' 초반부에는 엄청난 필력에 입을 다물수 없었는데, 뒤로 갈수록 구무협의 특징이랄까 제가 싫어하는 부분들이 답습되더군요. 예를 들어 뒤로 갈수록 사건이 인과관계를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나치게 꼬인다던가, 또 위기시마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서 주인공에게 기연(특히 새로운 무공!)을 하나씩 전해준다던가 하는... 거기다 새로운 여인이 계속 등장해서 주인공과 엮이는 상황도 조금 납득이 안되구요. 이런 식의 구무협(?) 스타일이 나쁘다기 보다는, 단지 남창목가가 더 취향에 맞네요. 이런걸 신무협이라고 하던가요.
    근데 재미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차 안하고 계속 읽을 예정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 김서한
    작성일
    15.04.05 01:23
    No. 4

    ㅜㅜ 문피아에 있는 줄 알고 열심히 검색했던.... 내가 바보징~~~~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동백림주
    작성일
    15.04.07 14:28
    No. 5

    제 기억에 최재봉님은 사마달,철자생 그시절 공저로 많이 나온분의 본명으로 기억 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5.04.08 01:09
    No. 6

    진중한 무협이라...주인공이 어린애는 딱 질색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혜린
    작성일
    15.04.10 11:19
    No. 7

    예전 4대노마로 불렸던 작가로 '야설록' 필명을 썼었죠. 글이야 순수문학으로 입선을 할 정도로 잘쓰지만 특유의 중2 스러운 감상주의와 대놓고 고룡의 표절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무영소소
    작성일
    15.04.19 01:11
    No. 8

    동백림주님 말씀대로 구무협이 유행하던 시절 대표작가는 아니지만 공저작가로 많이 나오신분입니다. 사마달님이 시나리오의 대가이니 사마달님을 보조하는 필력을 지닌 작가분으로 보이고 지금도 기억에 남는 소설은 정확한 소설명은 기억에 나지 않지만, 화북의 석탄광산마을이자 문파인 흑룡강의 강주가 주인공인 소설 흑룡강은 무림 4대신비세력으로 나오고............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흑룡강주의 모략과 술수 ㅋㅋㅋㅋ 정말 재미있었죠

    최재봉의 남창목가라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5.04.19 23:43
    No. 9

    최재봉님이 야설록님이었군요.
    과거에도 믿고 보는 작가님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가나다
    작성일
    15.04.28 09:01
    No. 10

    그 최재봉이 그 최재봉이 아닌듯 하네요.^^
    흑월강은 정말 좋은 작품이었죠.
    http://square.munpia.com/boBookReport/73504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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