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라 친구와 함께 홍대에 갔어요.
스시뷔페 가서 흡입하고 노래방가서 질러주고.
그다음엔 당연히 수다를 떨었죠.
그런데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더니.. 길 걷는 것도 힘들더군요.
설상가상 비가 와서..
걷기가 더 힘들어졌어요.
이놈의 비.
가뭄이라 와야한다지만 전 정말 비가 싫네요.ㅠㅠ
소리를 듣는거나 비 오면 나는 특유의 향은 좋아하지만요..
비가 오는 날엔 우울해지고 찝찝해지고 성질도 나고..ㅠㅠ
친구와 우울한 과거 얘기를 하다가 집에 왔네요.
음..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심심해요.
집 오니까 심심해요. 어제처럼 놀아주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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