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주인공이 반사회적인격장애(ex:사이코패스) 라는 설정이 공감이 안되네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타인에 대한 감정이 없는 사람 인데

 소설에서 주인공을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로 설정해 놓고 하는 행동은

일반 사람에 비슷하게 연출하니 소설을 읽고 있는데 정말 이상하더군요.

< 칭얼대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뭔가를 해줌 >

< 가족 같았던 애완동물 > 등등

 그런데 댓글 반응을 보면 인격장애에 대한 내용은 없네요.

그래서 내가 좀 이상한 편인가 보다 합니다. ㅡㅡa

[한예주]

그런 점을 보면 싸이코패스에 대한 환상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사마택]

두부님을 조림해서 냠냠 하면 싸패인가요?

[한예주]

물론이죠. 두부의 두는 머리 두잡니다.

[사마택]

헉 ㅎㅎ 굿 센스심

[슬로피]

사이다패스랑 사이코패스랑은 다르져...
제가 생각하는 사이코 원탑은 악마전기...ㅋㅋㅋㅋㅋ
아직까지 이거만큼 사이코처럼 주인공다룬 소설 없는 것 같아요.

[슬로피]

일반적으로 소설에서 그리고 독자가 원하는건 사이다패스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천극V]

사이코패스는 소설로는 재미없죠. 적으로 나오면 모를까. 사람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지만, 머리 쓰는 건 별로라.
소설에 나올 만한 건 소시오패스겠죠.

[vcombo33]

사이코패스라고 주장하는 소설치고 사이코패스 나오는 개인적으로 본적은 없네요

[게르의주인]

사이코패스도 두 종류로 나뉜다고 하더라고요..
살인 강간 등등을 저지르는 범죄형 사이코패스
멀쩡히 사회 규범과 법률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노멀한 사이코패스..

의사 군인 경찰 등등 업종에 많이 종사한다고 하더라고요..

[[탈퇴계정]]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오는 소설이 꽤 있습니다.
사이다의 극한을 추구하고 상대적으로 어린 독자들이 좀 좋아하다 보니
사이다에서 망나니, 망나니에서 정신병 정도의 수준까지 가게 되는거죠.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대놓고 제목이나 내용에서 사이코처럼 표현하면서도 중간중간에 정상인이고 인간적인 듯한 내용을 넣어 마치 주인공이 속은 따뜻한 츤데레인 것처럼 표현합니다. 독자들은 그 모습에 속아넘어 가는거죠. 분명히 말도안되는 생각과 행동들을 했는데.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은 사이다를 넘어 즉시 정신병원에 가두고 싶을 수준인데, 왜들 그리 좋아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