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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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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작성자
Lv.99 달의아이룬
작성
18.02.16 20:37
조회
452
표절과 오마주의 경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장르문학이든 순문학이든 표절논란이 자주 벌어지는거 같네요


에휴 이젠 볼만한것도 얼마 없네


Comment ' 3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8.02.16 20:55
    No. 1

    제 기준 벤치마킹을 제일 잘한 작품은 엠엘비의 새끼고양이 입니다. 덩치큰 쌈잘하는 투수. 가르침을주는 레전드.만담이 넘치는 벤치. 자주가는 식당등 마운드의짐승 에 나오는 요소들이 정말 많지만 각요소의 비중이 전부다릅니다.그래서 같은 김치찌게지만 재료비율이 전부다른 새로운 찌게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푸른솔내음
    작성일
    18.02.16 21:05
    No. 2

    그게 애매하기는 합니다.
    김용작가가 딴지걸면 무협 관련 글은 90% 이상이 표절이 될 겁니다.
    몇대 문파, 화산이나 무당파, 각종 무공명칭 등등...
    판타지에서 톨킨작가의 설정을 많이 차용하고 변화가 되었다면
    무협은 김용소설을 기점으로 많은 것이 고착화 되었다고 봅니다.
    참신한 발상으로 만든 설정을 재료라고 한다면
    그걸 어떻게 사용하고 조리 하느냐에따라 글의 맛깔이 달랒겠죠.
    문제는 레시피를 이름만 바꿔서 배낀 후에 자기 요리라고 우기는 것이 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원작 작가의 허락 없이 많은 부분을 차용하고 재료만 비슷하게 썼지 맛은 다르다고 하는 것?
    패러디를 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한다면 원작 작가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상 많은 분들이 남의 소설설정을 따라 하면서 표절이라는 인식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글과 비슷한 것에는 엄격하죠.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많은 분들이 김용 작가나 톨킨작가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할 겁니다.
    완전 배껴쓰는게 아니라 재료만 비슷하지 전혀 다른 글이라면
    어느 정도의 융통성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7 푸른솔내음
    작성일
    18.02.16 21:50
    No. 3

    폰으로 남기다 보니 오타가 좀 있네요.
    지금은 PC...
    아무튼...
    헌터물을 제일 먼저 쓴 분이 계실테고 그분이 허락하지 않았다면
    다른 헌터물들도 다 표절이라고 봐야겠죠, 비슷한 설정을 사용하는 이상...
    그런데 제가 볼때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행위 같이 전에 없던 설정을 만들어 썼다면
    작가 본인만의 것으로 인정을 할 수가 있을텐데 원래 있던 것에서 차용을 했다면
    기발하다는 소리를 할 수는 있어도 본인만 그것을 독점할 권리가 있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요즘 신들이 좋아 합니다, 후원금을 쏩니다 그런 식의 헌터물이 많은데
    그것도 따지면 아프리카나 트위치 같은 곳에서 하는 행위를 차용한 것이죠.
    헌터물에서 제일 흔하게 보이는 상태창도 게임에서 차용한 것이구요.
    그걸 제일 먼저 갖다 썼다고 남들이 못 쓰게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 아닌 이상...
    대신에 본인 창작물과 비슷한, 스토리 전개라던지 특정 에피소드나 캐릭터를 비슷하게 배꼈다면
    그건 엄연한 표절이라고 생각 합니다.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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