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한게 떠올랐어요.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서 여쭙니다.

예전에 옆동네에서 반지의 제왕 팬픽을 썼었는데, 문피아에서도 팬픽이 활성화 되어있나요?

그것보다 여기서 쓰면 과연 읽을 사람이 있을까요?

마침 cgv에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연속방영해서 갑작스럽게 떠올라서 글 올려봅니다. 제가 처음으로 올린 글이라서 무척 애착이 간 글이거든요. 그래서 지우기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기서 반지의 제왕을 쓰면 원래 쓰고있던 것을 등한시 할 것 같다. :(

[샛가람]

아, 그리고 덧붙입니다. 병원에서 종사하는 의료인이 직접 메디컬물을 쓴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스나에]

의사분이 쓰신 의학소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보리누름]

아무래도 문피아 성향상 팬픽은 성적이 저조하네요.
팬픽 쪽은 톡쏘는 데로 가거나 옆동네 밖에 자리가 없는 듯 합니다.

[샛가람]

그렇군요! 그런데 옆동네는 정이 떨어졌고 톡소다는 아무리 봐도 적응이 힘들던데 :(

[흉갑기병]

지금 연재되는 무협 중에서 자꾸 죽었다 되살아나는 아주 유우명한 작품의 작가님이 팬픽을 쓰시다가 트러블이 생겨서 연재처를 옮기셨죠. 문피아는 예전부터 팬픽에는 인색한 곳이어서...

[게랄드]

의학물은 그레이트써전 읽고나선
다른건 못보겠더라구요

[지주안]

로빈쿡이라는 작가는 의사인데 메디컬물 재밌었고 존 그리셤ㅡ변호사ㅡ도 자신의 전공 분야 소설로 히트쳤죠.
작가 자신이 잘 아는 환경을 토대로한 소설은 신빙성있고 짜임새도 좋더라고요.

[샛가람]

그럼 메디컬 물을 한번 써봐야지 :)
의료인에 대한 환상을 깨부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