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저널 스크린 인터내셔널이 지난 9일 전세계 박스 오피스 기사를 발표하며 한국영화 <여친소>를 대서 특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크린’은 6월 4일~6일 박스오피스 기사에서, 같은 시기 전세계 개봉하여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심각한 경쟁작이 한국의 멜로드라마임을 강조했다.
전세계 개봉 스크린수에서 많은 차이가 나지만, 3일간에 걸친 수입면에서 <여친소>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고, 스크린당 평균 수익은 <여친소>가 1만1천190달러로 <해리포터….>의 1만1천60달러를 앞섰다고 발표했다.
단순한 순위보도를 넘어서서 ‘스크린’은 <여친소>에 주목하며 한국영화 최초로 한국, 중국, 홍콩 동시개봉의 의미를 강조, 박스오피스의 기사 대부분을 <여친소>에 대해 다루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다음은 스크린 인터내셔널 6월 9일자 전문
한국의 멜로 드라마가 ‘해리포터’에게 심각한 경쟁자가 되고 있다. 한동안 지난 주말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해리 포터’가 8천7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챔피온인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새로 개봉한 ‘여친소’가 스크린 평균 1만1천190달러를 얻으며 ‘해리포터’의 1만1천60달러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인 것.
곽재용 감독, 전지현,장혁 주연의 이 영화는 젊은 여경찰과 고등학교 선생님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곽재용과 전지현은 2000년 로맨틱 코미디 블록버스터 ‘엽기적인 그녀’에서 함께 작업한 적이 있으며 이 영화는 가장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 중 하나이다.
‘여친소’는 한국 영화로서는 최초로 한국,홍콩, 중국 (6/11)에서 동시개봉을 했다.
“우리는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해 아시아 여러 나라들에서 동시에 개봉을 하려고 합니다.” 프로듀서 최수영이 한 지역 신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했던 또 다른 이유는 이 영화가 홍콩 제작사와 함께 공동 제작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렇게 덧붙인다.
또한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가 총 제작비를 투자한 것이다. 홍콩에 위치한 제작,배급 회사인 에드코 필름에서 미국의 은행에서 한국 제작사 아이 필름의 ‘여친소’에 투자를 하도록 진행하였다. 에드코 필름은 최근 한국 영화를 홍콩과 중국에 배급하기 시작하였다.
/이균성기자 [email protected]
조금 지난 기사군요... 여하튼 이제 찌라시는 안믿는다... 전지현을 그리 싫어하는편은 아니지만... 여친소라는게 엽녀의 인기를 빌어 만든 영화같고 사랑과 영혼을 코믹하게 그려낸 것 뿐인 영화라는 생각에... 그냥 전지현 보는맛에 보는 그저 그런 영화로 생각이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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