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갈지 입니다.
습작생으로서 고무림, 북풍, 에프월드, 유조아에 대한 느낌을 간단하게 써 봅니다.
-고무림
좀 엄격하다.
운영진의 활발한 노력이 돋보인다.
글을 수정하기 편하다.
독자들의 활발한 댓글(비판, 칭찬, 비난 등 모두 포함)과 추천 또는 비추천(연재한담이나 감비란 등)등으로 글을 쓰면서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는데 매우 유리하다.
비평 신청도 가능해서 전문가 또는 전문가급 고수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감비란에 올라오는 글을 통해서 무협의 전반적인 조류나 전체적인 독자들의 흐름을 살피는데 정말로 큰 도움이 된다.
회원으로 글을 읽으면 글씨 크기 등의 조절이 가능해서 글 읽기가 편하다.
무협 독자가 제일 많다.
연무지동에서 모르는 것을 선배 작가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 때때로 매우 유용하다.
무협을 제외한 토론 게시판이 없다.(이 부분이 불만이다. 한 때 강호정담에 자주 들어갔는데 정치 이야기가 한창 올라오고 부터 들어가기가 싫다. 따로 게시판을 만들어주면 정치 관련 이야기할 사람은 거기에서 하면 좋고 보기 싫은 사람은 아예 안가도 되는데....)
독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 게시판이 있어서 좋다.
-북풍
최근에 대문이 산만해졌다.
좀 자유로운 분위기다.
글의 수정이 어렵다.(이건 정말로 개선이 필요하다.)
회원들이 작가가 올린 그대로 글을 읽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개개인의 취향이나 선호도에 맞게 글씨를 키운다든지 하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독자들의 댓글이 몇 개의 작품 빼고는 거의 없다. 북풍의 독자들은 매우 조용하고 얌전한 스타일이다.
바로 위의 이유로 글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알기가 무척 어렵다.
감비란이 있지만 올라오는 글은 거의 없다.
작가 게시판도 썰렁하다. 연무지동은 꽤 글이 많이 올라오곤 했었는데..
나이 어린 독자들이 제법 있는 듯한 느낌이다.
-에프월드
간섭도 없고 크게 규칙 같은 것도 없어보인다.
고무림의 강호 정담과 같은 게시판이 있으나 그리 활발하지 않다.
거의 글만 읽고 가는 느낌이다.
독자 연령층이 좀 어리다는 느낌이다.
북풍보다는 댓글이 좀 많으나 고무림에 비해서는 적게 느껴진다.
회원으로 글을 읽으면 글읽기가 정말로 잘 되어 있다. 두 페이지 씩 나뉘어져서 나오는데 마치 책을 펴놓은 것 같다.(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발견했음)
독자들이 설문조사에 제법 잘 응답해줘서 좋다.
여러가지 조회수가 있는데 그것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가 선택한 작품, 일반 작가 당일 히트수, 추천수 등의 조회수 확인이 가능한데 한 개 올라갈 때 마다 재미있고 약간의 기대도 된다.
고무림, 북풍에 비해서 무협을 읽는 독자들의 수는 현저하게 작다.
-유조아
독자들의 글 읽는 수준이 꽤 높은 것 같다.
내 글을 환타지란에 다른 제목으로 올려놓았는데 점수를 밝히기 어려울 정도로 비참하게 점수를 매겨놓았다. ㅡ,.ㅠ
글쓰기도 편하고 수정도 편하다.
하루에 하도 많은 글이 올라와서 도대체 내 글이 어디있는지 확인하려면 로그인을 하거나 제목을 써넣고 검색을 해봐야 한다.
설문조사가 있어서 좋고 또한 작품에 대한 평가란도 있다.
나는 작품(내 글은 작품이 결코 아니지만) 평가 버튼을 선택하고 OK를 누른 것에 가끔 후회를 하곤한다.
정치, 경제, 문화 등의 토론 게시판이 별도로 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사이트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고무림보다 더 많은 사람이 오는 것 같았다. 어떤 글의 총조회수는 수백만이었다.
고무림이 글을 쓰기에 가장 좋은 공간인 것은 확실한데 왜 난 자꾸 고무림만 오면 시비(?)를 걸까. 회계하고 조용히 살아야겠다.
위의 내용은 단지 제 느낌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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