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글중에 이런게 있네요. 대충 잡다한걸 삭제하면...
이 내용은 향락교 비판이었습니다. ㅋㅋㅋ
수많은 삶의 순간에도 불구하고 요즘 젊은 정담인들에게는 으레 스쳐가는 향락이 그들을 규정하는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를 부정한다. 게오르그 별꼬리(= 북극곰씨님)님의 글에 적힌 것처럼 “향락이란 본디 향수”라면 실질적인 본질이란 ‘향수’에 있다는 말을 시인하는 것이다.
과연 향락이 향수일까? 에드문트 정담지기는 “정담인이라면 솔로 탈출만이 그들의 유일한 구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즉, 정담인의 가장 일반적인 목표는 솔로 탈출에 있는 것이다.
이 사실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정담인이 태초부터 솔로였다는 그 하나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직관성으로 판단할 때 우리가 알 수 있는 단 하나의 사실은 우리가 본래 솔로였다는 점이다.
<향락과 솔로>, 조세프 묘 저
하지만 그 때 당시와 지금의 차이라면, 그 때는 솔로탈출이 목표라면, 지금은 지속가능한 솔로가 목표인게 차이점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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