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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레인홀릭
작성
08.06.26 09:17
조회
1,960

전투에서의 부대 등급.

부대의 등급

군인의 등급은 기술, 훈련, 경험 따위로 분류할 수 있다.

신참 = Green 이라 한다.

부대는 단순하고 일반적인 명칭으로 부르지 않고 특정한 이름으로 불릴 수 도 있다.

Ex ) 청룡부대, 날쌘 벼락 부대. 붉은 달빛 부대. 등드드드드등.

1 . 일반병 (Regular Troop)

군대의 대다수를 구성.  이들은 어느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전투에서 느끼는 위협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다한다.

+ 요소 = 통솔력

통솔력만 가미된다면 매우 유능한 군인이 될 가능성이 높음.

2 . 초년병 (Green Troop)

훈련이 거의 없는, 또는 전혀 없는 군인. '실전 경험'만 없는 군인을 칭하기도 한다. 훈련장에서의 실력은 일반병보다도 훨씬 뛰어난 경우가 많지만 실전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효과적인 지원과 강력한 지휘자가 없다면 맥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함.

Ex ) 메릴랜드 민병대 = 머리위에 포탄이 날아오는 동시에 부대 해체

3 . 베터랑 (Veterang Troop)

훈련과 실전 경험이 풍부한 군인. 제복에 특수한 표시가 되어 있거나 은도금한 무기를 휴대. 더 많은 보수를 받기도 한다. 일반 부대를 통솔하는 지휘자는 대부분 베터랑 출신. 그로 미루어보아 수가 적음을 추측.

4 . 앨리트 부대 (Elite Troop)

부대 단위로 묶을 수 있는 군인 중에서 최고 수준인 자들. 이들은 군대의 매우 귀중한 자산임.  베터랑 부대의 지휘는 앨리트 부대의 출신이 맡음.

Ex ) 테베의 성스러운 부대 - 알렉산드로 대왕의 침공 당시 마지막 한명까지 저항.

5 . 영웅 (Hero)

엄청난 훈련과 경험을 한편 마법 무기와 괴력을 갖추거나 초능력을 가진 동료가 있는 등 특수한 능력을 가진 군인. 군대를 이끌기도 하지만 때로는 홀로 움직이기도 함. 이들의 능력을 넘는 자는 반신, 악마, 신, 초인 등.

* 실제 전투 역사를 살펴보면 앨리트 부대가 어처구니 없게 패배를 당한 경우가 많고 초년병으로 구성된 부대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승리한 경우도 많음.

전투에서의 부대의 종류

1. 보병대(infantry)

군대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병력. 최소의 비용과 장비로 가장 다양한 상황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반면 군인 중에서는 가장 초라하고 각광 받지 못한다.

2. 중장보병(Heavy infantry)

접근전 무기와 보조적인 투척무기로 최대한 무장하고 적과 코앞에서 싸울 수 있는 훈련을 받은 부대의 명칭.

과거의 예

1) 재플린-쇼트소드-대거로 무장한 로마 레기온 부대

2) 배틀액스-메이스-플레일 등의 타격 무기를 들었던 중세 중기병

3. 경보병(Light Infantry)

가벼운 방어구를 장착하거나 갑옷을 전혀 입지 않고 오직 방패와 투구만 착용한 부대. 이들은 전열에서 접근전이 일어나기 전에 투척 무기를 날리고 상당한 군인을 옮겼으며 후퇴하는 적을 추격하는 등의 척후병 역할을 맡았다.

과거의 예

1) 재플린을 사용한 로마의 벨리테 부대(경무장 레기온 부대)

2) 재플린을 사용한 그리스의 펠타스트 부대.

4. 투척무기 부대(Missile Troops)

보통 갑옷을 입지 않아서 접근전을 펼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군대에서 가장 뛰어난 이들로 구성되었던 부대.

과거의 예

1) 중세 잉글랜드의 롱보우맨

5. 기병대(Cavalry)

전투에서 효과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최초의 기병대는 전차부대였음. 그러나 전차는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형의 제한으로 인해 결국 전차병들은 말도 무장한 병사를 태울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사용하게 되었음.

이 중에 중장 기병대(Heavy Cavalry)는 검, 창, 도끼 등의 손에 쥐는 무기를 갖고 무거운 갑옷을 입은 채 옆 기병의 등자가 자신의 등자에 부딪칠 정도로 빽빽한 밀집 대형을 이루어 전투에 임했음.

과거의 예

1) 중세의 중무장 기사들

2) 비잔틴 제국의 카타프락토이

경무장 기병대(Lgiht Cavalry)는 방어구를 적게 착용하고 재블린이나 활 등의 던지는 무기를 사용하면서 적 침략과 추격등의 임무를 맡음. 등자가 입되기 전까지 이런 대부분의 기병대는 이런 형태였으며 달리는 말에서도 최고의 명중률을 자랑했던 기병대는 몽골의 기마 궁병이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함.

* 레기온이란?

Legion으로 전략적 기준으로 분류한 로마 군대의 기본 단위. 그 크기와 구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 규모가 컸을 때 4,200~5,200명 정도의 이루어짐.

제갈량의 44가지 병법

1.병의 기틀을 세우라무릇 병권자에게는  기가 삼군의 사령이며 주자의 위세이다장군이 병권을 장악하고 병사들을 유능하게 통솔하는 것은 흔히 사나운 호랑이가 양옆에 날개를 단 것으로 비유되며,이럴 때 주장의 위세는 어느 곳으로도 쉽게 떨쳐질 수 있다

만일 장군이 병권을 다잡지 못하면,그 형세는 마치 물고기가 잔자한 호수에서 나와 큰 바다로 헤엄쳐 나가려는 것 같으며 파도치는 사나운 물결의 소용돌이,즉 파도에 처함이니 어찌 호수의 잔잔함에 비하랴

*본 절은 주권자로서 강력한 권위와 위신을 높이는 한편,삼군의 사령을 통제하기 위해 지닌날의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된다

2.악을 몰아내라

군사를 일으켜 군국하려면 다섯 가지의 폐해가 따른다.

첫째로는 간신들이 결당하고 연통해서 같은 무리를 치켜세워,현량한 사람의 훼손참언을 일삼는다

둘째로는 의복을 사치스럽게 입고,괴이한 관대로 민심을 현혹한다

세째로는 허무맹랑한 말과 기괴란 술법으로 현자의 말과 행동을 헐뜯고,자신들이 필요한 일을 작은 일을 크게 과장하여 스스로를 신격화하고,자신이 아니면 천하는 어지러워진다는 등의 일을 꾸민다

넷째로는 전제를 하기 위해 시시비비를 모두 총괄하여 자신의 사사로운 마음대로 대중을 움직이려 한다

다섯째로는 첩자를 통해서 안 적국의 득실을 가지고 자기의 사사로운 뜻대로 꾀하거나 아니면 적과 은밀히 연락한다

이와 같은 간계로 위장하여 덕망있는 사람을 해치려고 발호하는 일이 있으니 이런 사람은 멀리 하고 가까이 하지 말라

*본 절은 주권자는 국내외로 경계심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사례를 보면 전국시대 약육강식을 일삼던 전국책의 권모술에서 오는 피해를 방지함 같은 것이다

3.사람됨을 알라

무릇 인간이 남의 성정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설품이나 마음의 됨됨이에 따라 인간은 아름답고 착하거나흉악하거나 하며 모두가 그 생김새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그 용모와 태도로 보면 온순하지만 내심으로는 속이려는 자,와양은 태연하지만 속으로는 당황낭패한 자,외모로는 용맹하지만 마음은 비겁한 자,자신은 충성하겠다 하지만 불충한 자 등,이러한 사람을 분별하는 데는 7개 항목이 ㅇㅆ다

첫째로는 시비를 물어서 그 뜻을 관찰할 수 있다

둘째로는 궁지에 몰렸을 때 그 변명을 듣고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로는 그를 갑자기 꾀어 내서 그 모계와 지식을 알 수 있다

넷째로는 환난을 당햇을 때 용기를 볼 수 있다

다섯째로는 술을 취하게 한 후 그 심성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여섯째로는 일을 맡겼을 때 청렴한가를 알 수 있다

일곱째로는 일이 있을 때 성정이 급한지 느린지 그 경중을 알 수 있다

4.장수의 재질

도라는 것은 덕을 베풀며 예를 실천궁행하여 수신제가를 이루며 뭇사람의 굶주림과 피로를 살펴 아는 것으로,이를 실천하는 사람을 인장이라 한다

구차스러운 일이나,무슨 일이라도 피하려 하지 않으며,아무리 이로운 일이라도 불의로는 츃려 하지 않고,죽음이 있을망정 올바로 죽는 것을 영광으로 알며,오히려 욕된 삶을 살지 않으려는 자를 의장이라 한다

고귀한 지위에 있으나 교만하지 않고,전승을 했지만 뽐내는 일이 없고,현량한 사람에게는 그 몸을 낮추고,강한 사람들의 굴욕을 참을 수 있는 자를 가리켜 에장이라 한다

기략으로 예측할 수 없는 계략에 능히 변모할 수 있고,아무리 복잡한 일에도 임기응변알 수 있으며,큰 화가 올 때는 옿려 전화위복할 수 있는 지혜를 쓰고,적과 대진해서 위태로울 때도 능히 승리할 수 있는 자를 지장이라 한다

신의가 있어 논공할 때 후하게 주며,군령을 거스르고 퇴각하는 자는 엄히 다스리며,상은 그때를 넘기지 않고,죄없는 자들에게 형벌의 누를 끼치지 않게 하면 이를 신장이라 한다

발이 가벼워 융마와 같으며,그 기객 커서 막강한 적진 중에도 장검을 뽑아들고 단독으로 뛰어들 수 있는 자를 보장이라 한다

넢은 산이나 험준한 곳에 이르러 화살이 빗발치듯 날아와도 말을 알려 먼저 갈 수 있고,퇴각할 때에는 후열에서 능히 추격하는 적군을 막으며 아군을 돌볼 수 있는 자를 기장이라 한다

그 기백이 전군에서 뛰어나며,그 뜻이 강하여 사로잡히는 것을 가볍게 알고 큰 적을 만나면 두려움 없이 용감히 싸우는 자를 맹장이라 한다

현인을 버면 그에 따르지 못함을 안타까워하고,만약 좋은 간언을 들으면 순순히 이에 따르며,모든 일에 관대하고 유능하며 용맹한 계략을 세울 수 있으면 이를 대장이라 한다

5.장군의 도량

장군은 그 기재에 따라 쓰되 크고 작은 것이 같지 않다

만약 간사한 것을 살필 줄 알고 환난을 돌볼 줄 알며,이로써 모든 병사들이 복종을 하게 하면 이런 자를 십부의 장이라 한다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는 일찍 자며,하루의 일과를 질서 있게 하는 동시에 언사를 가려서 쓸 줄 아는 자는 백부의 장이다

정직하고 생각이 깊으며,용맹하게 능히 싸울 수 있는 이런 장수는 천인의 장이다

외모가 씩씩하고 생각이 뚜렷하며 인정이 있고,군사들이 피로하며 굶주린 것을 아는 장수는 만인의 장이다

어진 사람을 쓸 줄 알고,능히 숭진할 줄 알며 하루에 한 번씩 잘못의 유무를 정성들여 살피고,지성과 관대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어지러운 일도 조용한 가운데 다스리는 장수는 십만인의 장이다

인자한 마음으로 군중을 사랑하고,이웃나라를 신의로써 굴복케 하고,위로는 국내외 저에와 천문을 알고 병사들의 인사에 밝으며 아래로는 지리를 모두 알며,천하의 정세를 볼 때 마치 장수가 자기 안막 안을 들여다 보듯 훤히 알면,이런 장군을 천하의 장이라 한다

6.장군의 나쁜 습성

무릇 장수의 도에는 여덟 가지의 폐단이 있다

첫째로는 성품이탐욕스럽고 무엄한 자

둘째로는 어진 선비들을 능히 미워하는 자

세째로는 주장이 자기를 믿기만 하면 간교한 책략으로 참언하는 자

네째로는 남은 헤아릴 줄 알지만 자신의 정도를 모르는 자

다섯째로는 일을 처리할 때 우유부단하여 결단력이 없는 자

여섯째로는 성품이 거칠고 보화하여 주색에 빠지는 자

일곱째로는 간사하고 속임수를 잘 쓰고 비겁한 자

여덟쩨로는 교활한 성품으로 예의를 잘 지키지 않는 자

7.장수의 포부

병사는 흉기다.그리서 장수의 소임은 위태로운 것이다

장수의 성품이 강한 데는 그 단점이 있으니 중임을 맡기면 위태롭다

유능한 장수는 자신을 믿지 않고 오직 병세의 강함과 안정에 힘쓰며,위에서 총애를 받으나 기뻐하지 않으며,욕된일이 있어도 놀라지 않고,이익을 보고도 탐하지 않으며,미인을 보고도 음탕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오로지 그 한 몸을 나라에 바친다는 생각을 항상 자기 마음에 간직한다

*장수된 자가 포부와 이상이 미천하면 아무리 그가 높은 지위에 있어도 오래지 않아서 타락하고 만다

그래서 장수는 높은 이상과 큰 포부를 갖고 오직 자신의 심성과 소행에 수양을 쌓으라는 것이다

8.유능한 장군

장군은 다섯 가지의 유능한 점과 네 가지의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

첫째로는 적의 형세를 유능히 파악하는 것

둘째로는 물러나고 나갈 시기를 잘 아는 것

세째로는 적국의 형세,즉 허와 실을 아는 것

넷째로는 천문.지리.인사를 제대로 아는 것

다섯째로는 지형상으로 산천의 험조하고 평탄한 것 등을 살펴두는 것

또 네 가지 하고자 하는 일은

첫째로는 적과 싸우려는 왕성한 투지

둘째로는 적장이 생각지 않은 기묘한 계략으로 적을 격멸하는 것

셋째로는 모든 계략을 세울 때 병사들이 모르는 새 은밀하게 하는 것

넷째로는 전군과 장수의 마음을 일치시키는 것

9.장군이 강직하면

유능한 장군은 강하다 하나 그것이 꺾이지 않고,반대로 유하다 하지만 휘말리지도 않는다.다만 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제어할 따름이다

즉 유약하지만 강한 것을 제어하고 또 순약과 순유 그 세가 보잘것없지만 적의 순강한 것만 있으면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

그리하여 그 세가 순강한 경지에 이르면 반드시 패하는 법이다

따라서 병사에 있어서는 유하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으며 서로 융합할 수 있는 것이 항상 지켜야 할 도리이다

*장수가 그 성품이 강하면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고 병사들과 융화할 수 없으면 그 장수는 강한 그 성품으로 인하여 많은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10.교만한 장군

장군은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교만하면 예를 잃게 되고 예를 잃으면 사람들이 멀어져 간다.사람들이 멀어져 가면 대중이 모두 반기를 든다

장군이 인색하면 뭇병사들에게 상을 주지 않고,상을 주지 않게 되면 명령이 잘통하지 않으니 스 소임을 다하지 못하니 자연 공이 없으며,군에 모두 공이 없으면 나라가 모두 공허해지고,나라가 공허해지니 도둑떼가 많아진다

공자가 말하기를,옛날 주 때 주공과 같은 재능 있는 인사를 쓰는 것을 아름답게 여겨 교만함을 아끼는 듯이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으려고 진력했고,그래도 부족한 것이 없는가 하고 깊이 살폈다고 한다

11.막가안 장군

장군에게는 다섯 가지의 강점과 여덟 가지의 약점이 있다

첫째로는 높은 절개를 서로 권장하는 것

둘째로는 부모에게 효자가 되고 나라에 충신이 되어 그 이름을 후세에 남기는 것

셋째로는 신의로써 친구를 사귀는 것

넷째로는 묵묵한 중에 병사들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

다섯째로는 전쟁을 할 때는 전력을 기울여 싸워서 공을 세우는 것

이것이 장군으로서 다섯 가지의 강점이다

여덟 가지의 약점은

첫째로는 모계가 능하지 못해서 적과 아군의 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둘째로는 예의로써 어진 스승을 맞아 쓰지 못하는 것

셋째로는 군정을 올바르게 못 하여 형벌의 법도가 바르지 못한 것

넷째로는 나라를 부유하게 못 하여 궁핍하고 위태로운 것을 구제하지 못하는 것

다섯째로는 지혜로써 형세가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여 방비를 못 하는 것

여섯째로는 싸우고 방위하는 치밀한 것을 생각지 못하는 것

일곱째로는 알 듯하지만 통달하지 못하여 거사할 때 숙달치 못한 것

여덟째로는 패했을지라도 원망없이 아군을 무마하고 적을 유인할 줄을 모르는 것

장군은 이와 같은 여덟 가지의 약점을 없애야 한다

12.출진하는 장수는

옛 군주는 국가에 위급한 전란ㅇ 있으면 자신이 먼저 간소한 궁실로 옮기고 스승을 청하여 불렀다.또 스승을 임명하려면 군왕은 목욕개계하고 3일간을 대묘에 들어가 정성을 들여 열성조께 기원을 한 후 다시 단을 높ㅇ 쌓아 쩐을 베풀었다

출전할 장군이면,북쪽에 있는 군주를 정면으로 향해 보지않는다.이때 군왕을 보좌하는 태사가 북면을 하고 부월을 군왕에게 바치면 그것을 받은 군왕은 다시 장군에게 중다

즉 장군은 군왕을 대신해서 그 부월을 마음대로 쓰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간곡한 명령을 내린다.장군은 출전하여 적이 허하면 진격하고 실하면 물러가라.장군의 몸도 귀하지만,병사들도 천대하지 말며,장군의 생각을 병사의 마음과 같게 하여 항상 일치하게 하라

공을 맏고 자긍하지 말며,능히 기회르 잃지 말지니라.장군은 충절고 신의를 지키고 모든 중병이 자리에 앉은 후에 앉으며,그들이 식사하기 전에 먼저 하지 말며,추위와 더위,그리고 기갈과 안일도 모두 병사와 더불어 하고,감미로운 것,고통스러운 것,위태로운 환난을 그들과 같이 하면 그들은 목숨을 다해서 싸워 적을 반드시 격멸할 것이다

장군은 이 말을 거울 삼으라.장군은 주장의 말을 들어주며 흉문에서 병거를 끌고 병사와 같이 출진한다

군주도 친히 어가를 타고 나와서,전군이 나가고 물러가는 것은 군중의 일이라 군명으로 해야겠지만,출전해서는 이 대권의 재량을 오직 장군의 명에 따를 것이니라,하고 분부한다

주군은 마치 하늘이 높아서 닿지 않으과 같고 땅은 낮으나 없는 것 같아서 적전에서는 주군을 생각지 말라

그런 연후에 지혜로써 용맹한 싸움을 하는 데 주력하여 필히 전승하여 대공은 밖에서 이루고 그 이름은 나라 안에서 떨쳐 후대에까지 그 복을 미치게 하라

*본 편은 출정하는 장군에 대한 주권자의 정중하고 엄숙한 의식정차를 논한 것이다

13.인재를 고르라

무릇 장수가 행하는 일은 병사들이 좋아하는 것이라야 하며,모두 즐겁고 단란해야 한다

강적을 혼자 싸워서 무찌르려는 무리를 이름하여 보국지사라 한다

그 기개가 삼군에서 으뜸이 되고 그 재간과 용기,민첩한 실력이 있는 무리를 모아 이들을 염진지사라 한다

발이 가벼워 잘 달려서 말과 같이 빠른 자들의 무리를 일컬어 기수라 한다

화살이 빗발치듯 하는데도 이에 맞지않고 슬기롭게 왕래하는 무리로 하여금 선봉에 서게 한다

시위를 한 번 당기면 백발백중으로 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무리를 비치지사라 한다

강궁을 술을 써서 먼 거리까지 적중시킬 수 있는 무리를 모아 적의 사기를 꺾을 수 있으면 이를 최봉지사라 한다

이와 같이 육군의 선사는 각기 그 지능에 따라 쓰는 것이다

14.머리를 쓰라

무릇 장군이 도를 행할 때는 반드시 천하 정세와 하늘의 순리를 따라야 하며,시기가 논 것을 알고 현명한 사람을 기용하여 적과 싸우면 승리할 수 있다.그러므로 하늘의 순리대로 사람이 행하지 않으면 이는 역시이니라

또 시기는 되었으나 하늘의 순리로써 행해서는 안 될 때에 사람이 그것을 하면 이는 하늘에 거역하는 역천하는 것이다

하늘의 순리와 시기가 왔으나 사람이 그때를 놓치고 행하지 않으면 이것은 사람에게 겅ㄱ하는 즉 역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사람은 하늘에서 순리로 주는 때를 잘알며,때가 이르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아니하며,하늘과 때에 거역하지 않고 또 사람에게도 거역하는 법이 없는 것이니라

15.옛날에 정치를 유능히 하는 자는 장군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또유능한 장수는 전진을 이루지 않았으며 선전자는 싸우지 않고도 승리를 했다.또 선전자는 패하지도 않았다

이것은 예날 성인들의 이름이요,다스림인 것이다

그 나라가 태평하고 만민이 다같이 평안히 살아갈 수 있으며,모두가 자기 천직인 생업에 종사하며,나이 먹도록 서로 다투지 않고 잘 다스려 갔던 것이다.그래서 선리자불사라 했다

중국의 순은 형법전을 제정하였지만 군사에 대해 적용한적이 없었고,고도는 군사를 조직하였으나 그 위령을 사람에게 내리지 않았다 한다

이와 같이 선사들은 출사하여 진을 이루지 않고도 정치를 잘 했다

순 때에 우씨는 묘를 공격하여 정벌하였는데,그것을 마치 백성들과 같이 즐겨 놀다 돌아오는 것처럼 했다.그리하여 선전자는 살상을 않고도 전쟁에 승리하했다

또 중국의 제환공은 남방의 야만인을 정복했으며 초는 강한 북적을 공격했지만 패하지 않았다.이것이 모두 선전자들인 것이다

쪼 초 소왕이 싸움에 지는 큰 환난을 만났으나 진의 구원을 받아 망하지는 않았고 나라를 다시 건졌다

그러므로 패했지만 좌우의 형세를 잘 이용하고 계략을 쓰는 자는 망하는 예가 없었다

16.장군이 지킬 일

글에 말하기를 압모거자는 남을 위해 힘을 다했다

그는 소인도 없다 했고 심지어 도적에게까지도 마음을 썼다.

서전에 말하기를,군자는 항상 뭇사람에게 친절해야 하며 오륜(인.의.예.지.신)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말을 체득한 것이다

자기를 굽히고 극진히 하면 따르지 않는 사람이 없으리라.그러므로 용병을 쓰는 나라에서는 먼저 영웅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힘을 기울인다

먼저 논공행상을 하기 위해 상벌을 엄중히 하는 한편,문무백관에 이르기까지 강유한 술수를 가르치며,예락을 즐기며,시서를 배우고 익히게 하며,먼저 인자함을 배운 후에 의를 배우게 하고 그런 후에 지혜와 용맹을 가르쳐 안정하게 한다.그리하면 마치 수달이 물 속에 숨어서 가만히 있다가 물고기들이 자유로이 놀 때 돌연 나타나서 노는 고기들을 잡아먹으니 이에 놀란 물고기들이 모두 흩어지는 것과 같이 강하던 세력은 꺾이어 약해진다

즉 정기를 세워 표시를 하고 금고로 경계를 하며,그것을 이 산에서 저 산으로 이동하거나 퇴각하고,진격할 때는 풍우처럼 빨리 이동하여 그 세력을 꺾는다.이와 같이 비호처럼 용맹하고 빠른 형세로 양군은 서로 싸운다.또 꾀로 유인하여 혼란하게 하며,적을 유인하여 자신을 비하하며,간교하고 교활라게도 한다

설 친하려는 것은 이간책을 쓰는 것이요,그것은 적군을 약화시키려는 데 주목적이 있는 것이다

자기의 병사들 중 이태롭게 구는 자는 이를 제거하고,두려워하는 자는 오히려 안심시키고 힘을 북돋아 기쁘게 하라

또 모반하려는 자는 이를 파멸하고,죄를 용서해 줄 자에게는 그 마음을 풀어 주고 용기를 돋우는 도이에,강한 자는 ㅇ를 억제하고,약힌 자를 붙들어 주며,지혜로운 계책이 있는자는 친히 신임하며,참언을 하는 간신은 복멸케 하며,재물이 없는 자에겐 재물을 주고,약한 적병은 돌연히 대세로 공벌하여 적에 손실을 주라

하지만 아군에서는 적의 약세를 이용하여 공벌하되,그 약세를 믿고 적병을 경시하지 말며 아군에 병세가 많은 것을 과시하지 말라

그러므로 그 재능을 자랑하고남엑 교만하지 말며,뭇사람의 총애를 믿고 남에게 위세를 부리는 어지러운 행동을 삼가하라

매사에 먼저 계칙을 세운 후에 움직이며 무모한 행동을 삼가하라.반드시 먼저 자기가 적에게 승ㄹ할 수 있는 곳을 살피고 알아서 계획을 세운 후에 싸워야 한다

재물을 보고 자기 몫에 너무 탐내지 말며,만약 재물을 얻으면 병사들을 생각하여 자기자녀들처럼 나누어 주고 달래라

장군의 위엄이 이와 같이 그 위령이 서면 병사들은 무드 장군의 호령ㅇ을 받들고 목숨을 다해서 싸우는 동시에 온 군중은 화목단결하여 안락한 중에도 장군의 명령만 있으면 결사 봉공할 것이다

17.경계하고 대비하라

국가대사는 힘써 미리 경계를 해야 한다

만약 추호라도 경계를 게을리하면,천리 밖에서 아차하는 순간에 병세가 뒤집혀 장수가 죽고 대세가 기울어지는 것이니,병세란 잠시라도 게을리할 수 없는 것이고 두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환난이 있으면 군신들은 밥늦게까지 간식을 해가며,숙의를 하여 현인을 택하여 임명한다

만약 이때에 이르러 평안한 것을 생각하는 것은 은혜를 모르는 자가 사나운 도둑을 만나는 것과 다름이 없고,이를 막을줄 몰라 당황하는 것이다

이런 것은 제비가 언제 걷을지 모르는 장막에 집을 지으며 또 물고기가 솥 안에서 노는 것과 같아서 하루 해를 넘기지 못하고 말 것을 말함이다

전해오는 말에 유비치 암ㅎ고 또 유념치 않고는 군사를 일으킬 수 없다고 했다.먼저 예비해 놓고 염려하는 것은 옛날 우임금 때무터의 선정이었다.그러나 벌은 꿀을 만즐지만 독침이 있음을 어찌하랴.하물며 마라의 큰일에 있어서랴

만반의 준비를 갖추지못한 병사들은 있다 하지만 이는 맏을 수 없는 오합지졸이다

그러므로 유비무환이니라.그래서 나라에 삼군을 두어 외환에 대비하여 나라를 보위하는 군사를 갖추어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라

18.훈련시켜 두라

무릇 군은 훈련을 받지 않으면 백 사람이 있어도 한 사람을 못 당한다

훈련을 잘 받게 되면 한 사람이 백을 다아는 것이다.그러므로 공자가 말하기를,백성을 훈련시키지 않고 전쟁에 내보내는 것은 쓸모없이 사람을 보리는 짓이라 했다.또 말하기를 선인들은 백성을 7년은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즉 이것이 경계하고 방비하는 것이니라

그런즉 변방을 지키는 군사를 훈련시켜 두지 않으면 안된다

예를 가르쳐서 충성과 신의를 알게 하며,형전을 익히게 하고,상벌로써 그 위엄을 세운다.이렇게 하여 사람들을 가르친 후 병진을 위한 훈련을 한다

분대를 편성하는 법,앉는 법과 서는 법,진행하다 멈추는 법,헤어졌다 모이는 법,흩어지는 법 등 이렇게 훈련된 한 사람을 가지고 열 사람을 교육하며,그 열 사람은 다시 백 사람을 교육하고,그 백 사람은 천 사람을 겨육한다.그리고 그 천 사람이 가히 만 명을 교육하고,만 명으로는 삼군을 넉넉히 가르칠 수 있다.이렇게 한 후에는 충분히 적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19.군에도 좀이 든다

무릇 삼군이 행군하는 마당에 형세와 지형을 잘 탐지해 두지못하거나 봉화의 신호를 익혀두지 암ㅎ으면,명령한 시간에 가지 못하여 군령을 어기게 되고 그 목적을 달성하지못한다.그래서 병사들은 혼란해지고 장수가 있다 하여도 그것을 저지할 수 없게 되어 징과 북을 좌우에서 울려도 소용이 없다

상위에 있는 자가 남을 도울 줄 모르고 물욕을 내게 되거나,조세를 삭감하는 데 적절하지 못하면,병영내의 재산을 모두 사사로이 쓰게 되는 동시에 사욕을 조장하게 되는 폐단이 있다

굶주림에서 구제해 주지 않는다,말같지 않은 요사스러운 행동을 한다,전란을 피해 안일하게 지낸다는 등 유언비어로 소란해질 것을 삼가하라

만일 장수와 관리들도 이런 요언에 현혹되면 제몸을 도사려 용맹을 떨치지 못하고 오히려 망동된 전쟁 상황은 하극상을 범하게 되고,그 행동이 지나치면 국고에 있는 재화를 가져다가 낭비.탕진하게 된다

이와 같은 9개 항의 해를 삼군의 좀이라 하며,이 군두가 있으면 군은 반드시 패멸하고 마는 것이다

20.좋은 참모를 두라

무릇 장수된 자가 군사를 통솔하려면 반드시 심복이 있어야 한다.즉 귀와 눈.어금니.손톱과 같은 심복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심복이 없는 자는 사람이 길을 가려 해도 천지가 모두 깜깜하여  서남북을 분간할 수 없어 움직일 수 없는 것과 같다.또 어금니가 없는 자가 굶주려 음식을 먹으려 하지만 음식물을 씹을 수 있는 이빨이 없으면 먹을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유능한 장수는 반드시 세상 일을 많이 듣고 보아서 많은 지혜를 가져야 하며,그 복심도 깊이 살필 줄 아는  면밀한 자를 손발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1.상황을 살펴라

무릇 군이 패하면 장수는 상한다.아무것도 갖추지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자가 적군을 경시하며 공격하거나 공격을 받고 패하는 이것이 큰 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그 규율 15개 항을 명심할 것이니라

첫째로는 첩자를 신중히 생각하라.첩자란 현대 군에서 말하는 첩보 활동을 말한다

둘째로는 척후병의 보고를 정확히 파악해서 세밀한 계략을 세울 일이다.척후병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했다가 작전을 세우려면 많은 차질이 생긴다

세째로는 용맹으로 적군에 굴하지 않게 군사들에게 항상 용맹심을 키울 일이다

네째로는 청렴이다.군인은 청렴한 것이 생명이다.이익을 보고도 의를 생각하여야 한다.만일 장군이나 병사들이 재정이나 물질을 탐하여부정을 저지르게 되면 어느 주가 제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고 몸을 진중으로 던져 싸울 것인가?

다섯째로는 공평한 것이다.장수된 자는 휘하의 병사에게 공상이 있을 때는 공평무사한 시상을 하고 죄가 있어도 역시 평등히 다스려야 한다

여섯째는 참는 일이다.펴앙시에 아무것도 아닌 것에 핏대를 올리고 굴욕을 못 참아 성깔을 부리는 자는 큰 일에 처했을때 의를 행하지 못한다

일곱째로는 관대해야 한다.장수가관대해야 병사들이 한덩어리가 될 수 있다

여덟째로는 맏음이다.믿음이 있어야 병사들은 장수의 군령을 맏으며 잘 준수한다

아홉째로는 존경이다.장수는 주장을 존경하고 병사들은 상관을 공경해야 예절이 바로 서는 것이다.만일 장수가남을 존경하는 마음이 없고 예의가 바르지 못하면 그 병사들도 모두 상관의 버릇을 따를 것이다

열째로는 밝음이다.장수가 지혜로써 사물을 밝게 볼 때 간신들의 참언을 즉시 방지할 수 있다

열한째로는 근신하는 일이다.사람의 욕망은 많지만 도리라는 것이 있으므로 해서 다만 그 행위를 근신하는 것이다

열두째로는 인자해야 한다.장수는 항상 인자한 마음으로 병사들을 자기 자식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

열셋째로는 충성이다.장수는 그 몸을 깨끗이 하여 마라에 환난이 있으면 그몸을 바쳐 충성해야 한다

열넷째로는 분수를 알아야 한다

열다섯째로는 모계이다.항상 적의 전쟁의 재해를 헤아리고 자신의 실력을 헤아려 적의 세력보다 유리하고 높은 위치에 두어야 한다

22.형국을 살피라

대체로 어리석은 자를 이기는 것은 지혜로운 명령이다

또 어리석은 자가 지혜있는 자보다 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상관의 명령을 순리대로 ㅅㄹ행하는 데 있다

똑같이 지혜있는 장수간의 대결은 오직 형세의 기틀의 우열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승리할 수 있는 병사의 기본에는 세 가지의 도가 있다

첫째는 사이며,둘째는 세이며,셋째는 정이다

아군과 적군의 형세로 보아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겠다고 결단이 내려지면 장수는 지체하지 말고 즉각 병사들을 동원해서 그 일을 해야 한다.그 일을 처리했다면 형세를 재정돈해 두어야 한다.그런 후에 적의 허실을 아는 것이 정이다

즉 사.세.정 이 석 자가 장수의 뜻에 합치되면 이는 천시.지리.인사를 다하는 것이니 능히 적을 격파하고 승리할 수 있게 된다

만일 일의 기틀을 세워 놓고도 능숙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그것은 지혜로운 것이 아니다

세의 기틀이 마련됐는데 이를 능히 해내지 못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정세의 기틀이 충분히 자혔는데 유리한 공격을 못 하는 것은 용맹이 아니다

유능한 장수는 반드시 이 기틀로 인해 승리를 얻는 것이다

23.형이 무거우면

오기가 말하기를 군에서 쓰는 북.꽹가리.징 등은 소위 청각을 다스리는 위엄이므로 위이라하고,천으로 만든 깃발 등의 표시는 시각을 다스리는 위목,즉 눈의 위엄이라 했다

그래서 엄한 명령으로 죄악을 금하는 형벌은 소위 그 마음을 다스리는 위령이라 부른다

귀를 다스리는 소리는이 음률이 맑아야 되녀,눈의위력은 그 표지의 형용이 명백하지 않으면 안되고,그 마음을 다스리는 데 형벌이 엄격하지 않으면 안된다

군에서 이 세가지가 세워지지 않으면 군의 모든 병사들은 태만해진다.그러므로 장군이그 휘하에까지 이러한 마음을 옮겨 다스리는 데 힘쓰면 장수의 지시하는 영에 따라 죽음을 다할 것이다

24.좀슨 장군

옛날 명장들은 네 가지를 정해 놓고 진퇴의 목표로 삼았다.

인의를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것은 잔인무도한 불의를 금하려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예의를 중하게 하고 그 시비를 가리는 것은 예의를 권하여 알게 해서 상벌로 결정하려 함이다

또한 사람들에게 신의를 앍 하는 것은 예의를 존중히 하고 불신을 금하는 것이다.이것은 장수의 대정대법이다

강하고 정직하나 아직도 미흡함이 있는 듯이 겸손하여 펄치지 않는 것이다.그러므로 싸우면 능히 필승할 것이다.그러나 범용하고 옹졸한 장수는 공격해야 될 때를 모른다.장수가 그러한 즉 이는 쓸모없다

그리하여 공격하지 못 할 것을 진격하면 그 군은 나라와 더불어 망한다

성의없이남에게 권하는 자,또 상벌의절도를 잃어 버리는 자는 사람들의 그것을 먼저 알고 믿으려 하지 않고,또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현량한 장수는 사퇴서를 낸다.장수의 등용에 있어서 아첨하는 것을 탐하여 등용을 하게 되면 이 싸움은 반드시 패하고 말 것이다

25.원인을 살펴라

무릇 그 상대의 형셍 따라 그 죄악을 공벌하는 것이다

옛날 헌원씨 같은 황제도 상대가 강하면 다투지 않았고 다만 때를 기다렸을 뿐이었다.또 탕무와 같은 이도 공을 다투는 싸움은 하지 않았다

만약 그 형세를 잘 살펴보고 적의 허한 곳을 알고 이편에서는 그것을 적이상으로 실하게 하면 자연히 위세를 가하는 것이다

이는 모두 심인을 천하게 시행하는 것으로 만부지웅들이 능히 할 수 있으며,큰 뜻을 가진 영웅호걸들도 모두 이 심연의 위세에 따랐다

26.정세를 정확히 알라

무릇 병세를 행하는 데에는 세 가지가 있다.첫째는 하늘이요,둘째는 땅이요,셋째는 사람이다

하늘의 형세라는 것은 해.달이 청명하고 별과 혜성의 무리가 비치지 않으면 바람과 기온이 조화되어 날씨가 잔잔해진다

땅의 형세라는 것은 성문이 무거운지 가벼운지를 알며,성 주변이 호수인지 산인지 또는 언덕 주변인지를 알며,만일 물이라면큰물인가 아닌가를 알고,또 돌로 축적한 무의 깊고 앝은 것,우마차의 왕래,즉 겨통 형펀 등을 세밀하게 아는 일이다

상대의 형세라는 것은 주군이 성현인지 여부와 장수들의 예의와 사졸들의처지이며,명령 복종의 척도.군량.군용품이 준비되었는가를 세밀하게 아는 것이다

명장들은 천세에 따라 다시 지세를 취하며 이것이 인세에까지 이로우면,그 군은 진격하는 것에 적군이 대항해도 능히 격멸할 수 있는 만전의 군이라 할 수 있다

27.승패를 바로 보라

현명한 인재가 높은 위치에 있으면 불초의 소인들은 모두 물러간다

삼군은 안정되어 군사들은 즐거워하며 모드 화친한다

또 군사들은 장군의 위엄을 두려워하지만,그것이 질서이기에 무슨 일이나 서로 합의하여 용감히 싸우게 된다

그것은 단결된 병중이 주장의무위로써 서로 용맹을 권장하고 싸우기를 바라며 상호간에 무위를 권하고 서로 상은 받지만 벌은 받지 않도록 권선징악을 하게 되니 이는 반드시 승리할 징조인 것이다

삼군이 여러 번 놀라면 장수들의 위신이 떨어져 병사들은 자연 태만하고 질서를 잃게 마련이다

군세가 이 지경에 이르면 사아 모두 신의와 에의를 잃게 되며 병사는 물론 일반 백성들까지도 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오히려 병사들은 덧을 두려워하게 되고 만다

군의 형세가 여기에 이르면 그들은 상호 결탁하여 재물을 탈취할 생각으로 아랫사람은 한 사람도 믿지 않으며,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쳐 법은 지켜지지 않고,악한 일을 한 자가 오히려 화를 가리우고 복을 누리는 현상을 이루니 모든 사람은 요언에 현혹되게 된다.이는 반드시망할 징조이다

그리하여 대장의 위신은 떨어지고 전군은 적군의 함성에도 놀랄 정도로 나약해지니 어찌 적과 싸워 승리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군중은 적과의 싸움에서 꼭 패망하고 말 군대인 것이다

28.가권을 이용하라

무릇 장군에게는 사람늘의 생명과 나라의승패가 달려 있기에 모든  환난과 행복이좌우되는 중요한 위치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자로서 중대한 상벌을 주는 데 올바르지못하고 마치 원숭이가 흉내를 내는 것처러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그 책임이 교착되며 또 전가된다.이런 상황에서 그책임을 서로 전가하려고 변명하는 꼴은 마치 청색과 누런 색깔을 분간하지 못하는 꼴과 같다

그리고 그 권리가 권신들의 손에서 농락되고 좌우되는 형세에 이르면 주장으로서도 죄를 범한 자를 감히 다스릴 수 없을 지경에 빠진다.따라서 권신들의 구차스러운 그 꼴을 볼 때 아무도 적과 싸우고 싶은 생각을 갖지 못한다.그래서 옛날 이윤과 강태공.한신 같은 훌륭한 사람들도 자신의 공을 이해서는 이것을 스스로 바위하지를 않았다

손무자가 말하기를 자우가 출정하여 나아가면 주장의 명이 있다고 해도 그 명을 받지 아니하고 장수의 명령만을 따라 진퇴를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주아부는 말하기를,군진 중에서 천자가 친히 조서를 내릴지라도,장군은 그 군왕의 조서를 들을 뿐 자신이 생각한 형세의 판단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29.죽음을 애도하라

옛날 명장들은 모든 병사들을 자기의 친자녀들과 같이 보살폈다

환난이있을 때는 스스로 그 몸을 먼저 던져서 뭇사람들이 따르게 하며,공이 있을 때는 남을 먼저 시상하고 자신은 뒤에 할 일이다

싸우다가 죽은 자가 있으면 그의 장례를 정중히 치루어 주고 애도하며 또 부상자가 있으면 그들을 위로하고 치료를 성의껏할 일이다

굶주린 자에게는 양곡을 주어서 배부르게 먹게 하며,덥고 추울 때는 계절에 따라 옷을 주어 더위와 추위를 막아 주어야 한다.지모있는 자가 있으면 정중한 예를 베풀고 봉록을 후하게 주며,용맹한 자에게는 상을 베풀어 묵병사들에게 용맹을 권장해야 한다

장수들이 만일 자기의 병사를 이와 같이 사랑하고 보살핀다면 병사로서는 가는 곳마다 전승을 하게 되며 적을 전멸하여 깨끗한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백성과병사를 사랑으로 보살피지 않았다가 그 군대를 동원하여 적군과 싸우면 이는 반목과 혼란을 거듭하여 반드시 패할 것이다

30.귀빈을 맞는 법

삼군에서는 반드시 삼빈,즉 귀한 손님을 얻어야 한다

삼군에서는 그 장수의 인품과 자격,예의를 잘 베풀고 못 베푸는 데 따라,귀빈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으며 또 그들을 적재적소에 쓸 수도 있다

장수의 말이 흐르는 물과 같이 도도하고 유창하여막힘이없으며,묘략을 세우는 방법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하고,그의 지식은 천하에 모르는 것이 없이 넓고 깊으며,재간이나 무술을 막론하고 모두 그 솜씨가 뛰어난 자는 만인이 바라는 자라,이런 자를 발견하면 그를 인도하여 상좌에 앉히고 상빈으로 삼을 일이다

장수의 인품이 맹호와 같이용맹하고 곰과 같이 능첩해서 주장을 잘 따르고복종하지만 일단 적군을 보면 뛰어오를 듯이 빈틈없고 철석같이 강직하여 그 기민하고 예리하기가 마치 용천검의 칼날 같은 자는 한 세대 영웅이 될 인물이다

이와 같은 자는 그를 인도해서 중빈의자리에 앉혀야 한다

장수의 말은 말 중에서 간혹 뛰어난 말도있으며,재질도 약간 있어 보이는 이런 자는 일반 사람보다는 능한 자이므로 그를 인도해서 하빈으로 앉게 한다

31.상황에 따르라

계략을 세우려할 때,지극히 어려운 일을 쉽게 하고 또 큰 일은 세밀하고 섬세하게 하며,반드시 적의 동태를 살핀 후 움직이며,병사들을 부릴 때,형별을 가하지 않고도 병사들이 잘 따르게 하여 그들을 유능히 쓰는 자를 지장이라 한다

장수와 병사들을 분대별로 평성하고 군마를 서로 번갈아 달리게 하여 많은 화살을 쏘아대며 적군과 접전하는 데 계속 보충을 해가면,병사들은 있는 힘을 다해 싸우게 된다

이와 같이 격전지에 임해서 서로 단점을 보완해 가며 일치단결하여 싸우려는 병사들의심리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자를 능장이라 한다

몸에 화살을 맞고 돌뿌리에 부딪치며 돌격전을 벌인 끝에 한때는 간신히 이겼지만 아직 그 승패를 분간할 수 없으며 적병은 죽고 자신도 부상을 당했다면 이러한 장수의 용병술은 최하로서 권장할 바가 못된다

32.이익을 얻으라

33.기회를 잡아라

무릇 적에게 꼭 승리하는 방법은 술수를 임기응변으로 바꿔가는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을 응기라한다

예를 들면,큰 지혜는 아니지만 숙달하여 능숙한 장수는 기회를 보고 그때그때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지혜는 항상 능숙한 점이 그 몸과 마음에 일치되어 누가 보아도 아슬아슬한 경지에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기회를 보고 그때의 형세에 따라 그 상황이 변해 가는 도중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적군의 뜻밖의 허점을 찌르는 것이다.그러므로 용맹하고 민첩한 맹수들도 잠시의 실수로 함정에 빠지고 또 구덩이에 실족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두렵기만 한 맹수가 실수하여 함정에 빠지면 어린 동자들도 창을 들고 잡으러 달려든다

또 벌의 독에 쏘이면 아무리 장수라도 당황한 빛을 감추지 못한다

이와 같이 뜻밖의 화를 당했을 때 능장이 상황에 따라 이런 기회를 선용하여 멋지게 쓰는 것을 응기라 한다

34.판단을 바로하라

옛날 용병을 잘 하는 사람은 계략에 능할 뿐만 아니라 그 일이 성사를 이룰지,아니면 패할지 계략의 산출이 뛰어나야 한다

즉 적과 싸워 전승하면 어떤 방법으로 어느 정도를 이기며,지게 된다면 무엇이 원인이 될 것인가? 또 적의 주장이 성군인가? 그 장수는 유능하고 현명한 장수인가? 휘하의 군사와 장수들은 능숙한가? 그 군량은 풍성한가? 병사들은 모드 능숙하고 숙달된 훈련을 쌓았는가? 군의 위엄은 엄숙히 정돈되었는가? 병마의 훈련이 익숙하여 빠른가? 그 지리 형세가 험준한가? 빈객 중에 상빈.중빈의 인사가 몇이나 되는가? 이웃 나라를 두렵게 보는가,가볍게 보는가? 그 나라의 재정은 어떤가를 알며,백성들이 망동을 하거나 편안해 하면 그것이어느 정도인가를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이상 말한 것들을 보고 관찰해서 강하고 약한 형세를 파악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췌능이다

35.싸움을 가볍게 여기면

쏠석벌레를 건드리면 독을 내어 쏜다.이것은 전쟁터에 나간 병사들이 적군이 오면 언제라도 격멸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다가 침공이 있을 때 용기를 내어 싸우는 것과 같다.즉 쏠석벌레의 독은 군인들의 예리한 창검의 날과 같이 견고한 무기이다.만일 사람들이 싸움을 경시하게 되면 병사들의 무기도 견고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힘없고 견고하지 못한 무기는 적장이 갑옷을 벗고 있다 해도 몸에 박히지 않을 것이다.결국 많은 재물만 없어질것이요,중흥을 이루기는 곤란해진다

이런 일은 병중이 없는 까닭이 아니라 오직 능숙하지 못한 까닭이다

장수는 항상 아군의무기를 검열하는 한편 적국의 장비가 약해졌는지를 탐지하기 위해 항상 척후병을 보내서살펴봐야 한다.그래서 쏠석벌레처럼 항상 견고한 무기를 준비해 두며,전쟁을 두렵게 생각하고 있다가 예리한 무기를 들고 적과 싸워야 필승하는 것이다

36.지형을 가려라

37.정세를 파악하라

첫째 용맹이 있으며 그 죽음을 가볍게 생각하는 자

둘째 말하는 것이 급한 자.무엇을 처리할

셋째 이익을 탐하여 기뻐하는 자

넷째 마음이인자해서 불쌍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자

다섯째 자신의 지혜만 과시하고 있는 자

여섯째 묘계는 있으나 마음이 느린자

이상에 해당하는 장수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통계를 내본 결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의 자는 대체로 그 성질이 난폭하여 병사들의 안위를 생각지 않는다

둘째의 무슨 일을 처리할 때 마음이 급한 자는 오히려 행동이 느린 경우가 많다

셋째의 재물을 탐하여 좋아하는 장수는 자신이 남긴 재물 때문에 미련을 남긴다

넷째의 마음이 인자한 것이지나친 장수는 불쌍한 사람을 대하면 부모가 자기 자식을 대하는 양 이에 마음이 끌려 항상 피로해진다

다섯째의 아무리 재혜가 많아도 자신을 너무 믿는 장수는 남을 의지하려 하지 않는다.병사들이 앞으로 자신의 계략을 실천해 줄 일군인 것을 잊고,모든 것을 자신이다한다는 우월감에서 속좁은 처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지모있는 장수는 천하지사가 마음 속에 있으며 존귀한 신분ㅇ라 하지만 미천한 병사는 물론 백성들과 고락을 같이 한다

여섯째의 묘락이나 계획은 잘 세우지만 그 마음이 느린 자,즉 누구와 대담할 때 ㅅ간 가는 줄 모르는 자,이런 자는 그 실행력이 부족하고 민첩하지 못하여 반드시 적의 선제공격을 받게 된다

38.공격할 시기를 알라

옛날 전투에 능숙한 장군은 먼저 적군의 정세를 살펴서 헤아려 본 후에야 적군을 공격할 계획을 도모했다.대체로 장군이 피로하고,노병이 되고,군량이 떨어지면 백성들은 모두 수심에 잠기고 원망의 눈총이 커진다.따라서 군대의 명령은 능숙하게 시행되지 않을 것이며 자연 군의 장비들도 수리를 못 하게 된다.그러므로 계략에앞서 먼저 준비를 해야 한다.사태가 이에 이르게 되면 외부의 원조를 얻게 될 것이요,장수들은 시각이 급하다고 하여 웬만한 일은 삭제해 버릴 것이다

장수들의 심정이 이렇게 초조하여 자연히 상벌을 엄정히 다루지 못하게 된다.또한 전쟁의 승패도 문제지만 요행히 전승을 했을 경우에 장수들이 교만해지므로 그것 역시 곤란하다

만약 현명한 장군이 기용되어 그 일을 책임지게 되면 군량을 확보하고 갑병을 견고하게 종비하는 동시에 사방 백성들과도 화목해야 된다.그러나 강대국에서 원조를 받는 일을 적국이 알고 있다면 이쪽에서는 그 계략을 ㅍ하다가 차후의 좋은 때를 기다려 공세를 해야 한다

39.군사를 정비해 둔다

무릇 장군이 전군을 이끌고 출정할 때는 행군 전에 먼저 정비할 것들을 정비하고 정돈을 해두어야 한다

정비 정돈은 곧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일과 직결되는 것이다

만약 전군의 상벌이명백하지 않거나,징을 울려도 소리가 없고 북을 울려도 마찬가지라면,이런 군대는 군사가 백만 명이라도 무익하고 쓸모없는 군대일 것이다

소위 군사를 잘 정비 정돈하는 먼저 예의를 잘 지키고,이동할 때는 깃발의 위엄이 있으며,진격할 때는 이를 당할 수 없고,퇴각할 때는 누구도 막을 수없으며,전군과 후군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좌우의 군대는 항상 본질을 잊지 않고 위태로운 곳은 저마다 스스로 막으려 한다

이러한 병사들은 서로 합심하여 낙오하지 않으며 피로해지지도 않는다

40.현사를 키운다

무릇 용병지도에 존귀한 자는 그 신분에 따라 존귀한 작위를 주고,재화를 풍성하게 군사들에게 나눠 주어야 한다고 했다

군에 재화가 풍성하면 찾아오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그런 사람을 대할 때는 예의로써 접대하고 신의로써 권장하면 군사들은 대장을 위해 결사봉공하게 된다

만일 그러한 은전을 계  베풀지않고 군율만 엄격하면 그 다스리는 법의 짜임새는 ㅇㅆ다 하더라도 군사들은 복종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이 몸소 실행한 후에 사람들을 대하면 그 군사들은 용맹하지 않을 수 없다.군사들의작은 공이라도 빠짐없이 공상록에 기록하여 이에 따르는 상을 꼭 주게 되면 군사들에게 공을 세우라고 권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41.스스로 앞장서라

성인은 하늘의 뜻에 따르고 현인은 법도에 따른다

지자는 옛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모든 일을 처리한다

교만한 자를 불러들이면 질서있던 모든 일이 흐트러지게 되며,간신들을 가까이 하면 그들의말을  듣게 되므로 화근이 싹트게 된다

말이 많은 자는 신용이 적고,스스로 준봉한다는 자는 흔혜를 잘 모른다

아무 공도 없는 자에게 상을 주면 안 된다

또 무죄한 자를 엄벌하면 원수가 된다

이와 같이 사람의 희노애락,그 정상을 모르고 부당하게 사람을 벌해도 안 되며 또 베푸는 데도 중용의 도를 지키지 못하면 오히려 화를 당하게 된다

42.인화가 중요하다

결국 용병하는 법은 먽 인화이다

삼군이 인화가 되면 움직이지 않으려 해도 스스로 나서서 싸우려 든다

만일 장수와 병사 사이에 신뢰가 없고 의심을 가지게 되면 병사들은 군대의명령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중신의 모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휘하의 병사들은 서로 감언을 하고 서로 비방하게 되어 모든 군중은 현혹되며 저마다 자기만 살겠다고 아우성치게 된다

사채가 이에 이르면 탕왕의 지혜가 있다 하나 어찌 한낱 필부로 승리하리오.하물며 법용한 무리에 있어서랴

43.장군의 마음씨

대체로 장수로서 장수의 길을 행하는 도리는 진지에서 우물을 파기 전에 목마르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만일 목이 마를 때 장군이 병사들 앞에서 목이 마르다고 하면 군중 심리는 갈증이 심하다는 생각을 폭발하기 때문이다

또 자신의 목이 마름에도 불구하고 병사를 위해참고,병사들이먼저 마신 후에야 마시는 것은 병사들을 자기 자식 같이 사랑하는 징조이다

44.명령을 따르게 하라

무릇 대장 한 몸에 백만 대군이 그 어깨를 겨누고숨을 같이 호흡하며 발꿈치를 서로 모아 장군의 명령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인다

이것은 장군의 다스림이요,제도인 동시에 전병사를 통솔하는 것이다

만약 위에서 이렇게 못 하고 형별을 엄히 다스리지 않으면 병사들은 질서가 없어진다

에의가 없이 무질서한 군중이라면 아무리 그 몸이 존귀하고 천하 사해에 보화가 가득찼다 해도 스스로 화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즉 걸.주의 부류이다

그러므로 영이 중하면 병사들은 장수 의명령을 거역하지 못하고 따르게 되는 것이다

병사이름

Sword man : 스워드맨. 검사, 검병. 그리 좋지 않은 갑옷에 유럽식 검을 사용.

Archer : 아처. 궁수, 장궁병(Long bow man). 검사와 거의 같은 갑옷을 입고 물푸레 나무 등으로 제작한 활을 사용해서 전투 시 후방엄호 및 공격을 담당, 적이 앞까지 오면 화살로는 공격이 역부족 했으므로 단도나 다른 무기 사용 / 아처리(Archery) : 궁병대, 즉 궁수들로 이루어진 활 부대. 활은 두 손으로 사용하므로 역시 방패 사용이 불가능하여 진형상 좌우나 후위에 배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공격 특성상 소탕전이 불가능하므로 대개 부대 전체를 통틀어 최초 공격을 맡게 된다. 궁병대에 의해 움직임이 묶인 적의 부대를 기병들이 돌격하여 교란시키고 보병대와 창병대가 소탕전을 맡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부대 운용이다.

Mangonel : 망고넬. 투석기.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무거운 돌, 불붙은 짚단 등을 적진으로 날려보냄. 그 위력은 엄청남.

Knight : 나이트. 기사. 두꺼운 갑옷을 입고 커다란 검으로 무장한 뒤 말을 타고 적진을 헤집어 놓는다. 화약무기의 등장으로 기사세력은 몰락하고 만다.

Rifle man : 라이플맨. 조총수. 15~16세기에 등장한 병과. 화약의 힘으로 총알을 발사하는 조총으로 무장함. 그당시에는 보병 중 가장 위력적이었음. 기사세력을 몰락시킨 장본인.

Calberin : 켈버린. 유럽식 화포. 조총과 함께 일본으로 전파되었던 무기이다. 중국의 불랑기 포와 비슷한 형태.

Rider : 라이더(호스 라이더), 기마병. 번쩍이는 갑옷, 빠른 말, 그리고 장창과 장검. 이들은 몇십~몇백명으로 무리지어 대형을 만든 뒤 궁수대의 엄호를 받고 기사들을 앞세워 적진을 헤집어 놓았다. 영화 "반지의 제왕" 에서 기마병의 위력이 잘 나타난다. 이들은 쐐기대형으로 적들을 마구 밟고 베어버려서 길을 튼 후, 다시 유유히 말을 달려 아군진영으로 돌아온다. 기마대가 쓸어버린 자리에는 검사, 궁수등이 투입되어 다시 쓸어버렸다. /라이트 풋맨(Ligth footman) : 경장보병대. 일반적인 보병을 말한다.

백업(Backup) : 지원대. 의료, 군량, 자재 등을 담당하는 부대.

차지(Charge) : 돌격을 말한다. 보병이 달려가서 적의 보병과 칼을 마주치는 것은 차지라고 하지 않는다. 차지는 상대방의 중심부까지 파고들어 지휘 계통을 혼란시키고 적을 교란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기동성이 높고 돌파력이 강한 기병들이 차지를 맡게 된다.

파이커즈(Pikers) : 창병대. 창을 사용하므로 방패를 들지 못하고 따라서 전면에 배치될 수는 없다. 그래서 보병대의 뒤에서 보병대를 돕는 위치를 취하게 된다. 하지만 기병들의 돌격을 저지할 수 있는 부대이므로 대기병 전투에서는 전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헤비 트루퍼(Heavy trooper) : 중장보병대. 보병들 중 제1선 돌격을 감행한다. 공격시 궁병대의 공격이 끝나면 창기병들이 최초의 돌격을 하고 그 후 헤비 트루퍼가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전체 편제에서 보면 부대를 보호하는 방패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Leia
    작성일
    08.06.26 21:59
    No. 1

    부대의 종류 구분이 이상한데요.

    보병대와 중장보병, 경보병으로 나누셨는데, 보병의 종류에 중장보병과 경보병이 모두 포함됩니다.
    그리고 모든 중장보병이 투척무기를 소지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경보병이 보조적인 역할만 했던 것도 아니고요.

    투척무기부대에 궁병이 포함되어있는 것도 좀 이상하군요. 원거리 무기를 다루는 부대는 궁병, 투창병, 투석병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들을 한꺼번에 이야기하자면 투척무기부대라기 보다는 원거리무기부대라고 하는게 좋겠죠. 게다가 투척무기를 사용하는 부대의 위치 또한 각양각색이었습니다. 투척무기만 사용한 부대도 있었고, 투척무기를 혼용하는 부대가 있었으며, 그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있었죠.
    그리고 투척무기부대가 군에서 가장 뛰어난 이들로 구성된 부대라고 하셨습니다만, 사실과 다릅니다. 가장 뛰어난 이들은 중갑을 착용한 기병과 보병이죠.

    기병대 또한 전차부대와 구분되는게 좋습니다. 전차부대는 말이 전차를 끄는 것이지 말을 타는게 아니죠.
    그리고 전차병이 사라진 이유는 지형의 제한만이 아닙니다.
    원래는 말을 타고 전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개량을 거듭하여 말의 크기가 커지고 강해져 사람이 말에 타고 전투를 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전차를 끄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최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전차병이 기병보다 먼저 생겼고, 기병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죠. 말의 품종이 개량되어 말에 탄 채로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여러마리의 말로 한대의 전차를 끄는 것보다 말 하나에 사람 하나가 탈 수 있게 되었고, 그러는 편이 기동성에도 좋았기에 전차병이 사라지고 기병이 자리잡게 된 것이죠.

    그리고 중장기병이 서로의 등자가 부딪힐 정도로 빽빽하게 달릴 수 있을까요? 그런식으로 달리면 적에게 도달하기도 전에 자멸해버립니다.
    중장기병의 주요 무기는 기병용 창인 랜스입니다. 토너먼트에 사용하는 거대한 랜스가 아니라 일반 보병이 사용하는 것보다 긴 창이죠. 거기에 깃발을 달아 랜스 차지시에 랜스의 무게를 덜어줍니다. 그 외에 메이스와 같은 둔기나 보조장비로 칼을 소지하기도 합니다만, 도끼를 휘두른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군요. 있다고 하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할것입니다.
    중장기병의 일반적인 전술은 쐐기대형으로 랜스차지를 하여 적 부대를 전열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무장을 한 기병도 보조적인 역할만을 한 것이 아닙니다. 기병이 도입된 초반에야 전령이나 정찰의 임무를 띈 것이 전부였습니다만, 그 후에는 중장기병과 마찬가지로 창과 검을 소지하고 전투에 임했습니다.
    또한 기병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령의 역할만 수행했던 때가 있었고, 기동력을 가진 타격부대의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시간이 흘러서는 총기병과 같은 형태도 탄생하게 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인홀릭
    작성일
    08.06.27 06:28
    No. 2

    아... 예... 그렇군요.
    수집품이다 보니-_-;;; 부대 구별과 같은 자료는 이것 말고도
    산적하답니다;;; 필요하신 부분만 취하시면 될 듯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eia
    작성일
    08.08.01 02:51
    No. 3

    아....예......ㅠㅠ

    기왕이면 소지하신 자료에서 옥석을 가리시는게....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파볼
    작성일
    08.12.25 12:59
    No. 4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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