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글을 잠깐 쓰고 있는 제갈지입니다. 전 원래 속독 체질인데 이상하게 모니터로 글을 읽으면 집중이 안돼서 사실 인터넷으로는 신문 기사를 읽는 외에는 길다란 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편입니다.
그런데 어저께 제가 여기 연재된 글 중에서 두 편의 글을 읽었는데 한 편은 24-25 편까지 읽었고 다른 한편은 15편 정도 읽었습니다. 연재 횟수 기준입니다. 두 편다 거의 전문가 뺨칠 정도로 잘 쓴 글이어서 몰입을 하게 되었는데 글을 읽다가 보니깐 이렇게 전개하는 것이 좀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제 나름대로 보였습니다.
전 그것을 편견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편견에 의해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읽은 구무협과 무협만화로 웬만한 만화가게를 차릴 정도로 많이 읽었기 때문에... 물론 오래 전의 일입니다. 그렇게 읽다가 보면 사람이란 것이 이상한 편견 또는 자신만의 무협관이 생기는데 그런 편견 또는 무협관으로 글의 전개가 이런 부분에서는 어색해보인다 든지 하는 점을 코멘트로 올리는 것이 글을 쓰는 작가의 맘을 상하게 할 수도 있을 듯 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글을 올리는 작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전 개인적으로 비판 또는 비난에 가까운 글도 기꺼워하는 체질인데....그리고 이렇게 조심스럽게 질문을 띄우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제가 신무협은 기껏 수십권 정도 밖에 읽지를 않아서 무협의 흐름이랄까 시대 조류를 잘 몰라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분들의 생각이 어떠한 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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