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뇌전검
작품명 : 마법공학
출판사 : 마루
이런류의 소설을 좋아하기도 해서 (마법의 과학적 접근 혹은 결합)
주인공이 이계로 넘어가는 장면만 보고 1,2권을 빌렸습니다.
이계의 어떤 나라가 무림인을 데려와 제국이 된 후 여러 나라들은 이계인을 데려오기 위해 연구합니다.
마나석 1000개,4서클 마법사들 다수의 목숨을 지불하고 주인공은 이계로 넘어 오게 됩니다.
주인공은 영어성적은 좀 나오고 나머지 성적은 평범한 진짜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길가다가 이계로 가게 되었죠.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이런 글을 적었냐 하면은
작품의 주연은 주인공이지 작가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일단 주인공은 상황파악이 된 후 자신을 국운을 걸고 데려온 이계의 국왕ㅇ에게 자신은 자신이 있던 곳의 황자라고 뻥을 칩니다.(여기서 참 똑똑한 놈이네 하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영지를 하사 받고 ( 나라의 국운을 걸고 데려온 이계인입니다.거의 유배를 보내게 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억지입니다.)간 영지는 매우 더럽고 불결한 동네입니다.
주인공은 황자라고 뻥을 친 사실을 잊어 버렸는지 자신의 영지의 농노 평민 노예들, 시종들에게 존댓말을 쓰며 같이 식사하고
인간적 대우를 해줍니다.(조금만 생각하면 매우 위험한 일이죠.다른 귀족들 혹은 왕족이 이 사실을 안다면 )
평범한 고등학생인 주인공은 일대 개혁을 이룹니다.직접 설계한 상하수도 관리 시설을 완성하고 주방,욕실 개념이 없는 이계에 문화를 전파합니다.냉장고를 만들어 판매 계힉까지 세웁니다.
귀족이 싫어서 산속에 은둔한 9서클 대마법사는 일개 백작에게 허리를 굽신거리고
(그것이 싫어서 산속에 은둔...어리버리한 9서클!!!마법사)
갑자기 군대 말년 병장 겸험이 있었는지 영지의 병사들은 멋있는 사니이 등의 군가를 부르고 다니고 암구호를 외우고 다닙니다.
여기 까지 읽고 책을 덮었습니다.1권 중밥부 입니다.
뒤에 설정집이 있어서 보니 총까지 만들더군요 4 종류로...
장르 문학 특성상 아니땐 굴뚝이 연기가 날때가 많이 있죠....
그러나 굴뚝도 없고 불씨도 없이 연기만 풀풀 날리면 이건 억지죠....어거지란 말입니다.
억지설정과 자유로운 창작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시장에 1,2권 소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작가분들이야 글이 좋아서 썼다고 치고 편집자들은 망하자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죠?
장기적으로 큰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각성하길 바라고.
저희 책방 아저씨께는 1,2권 반품 처리 하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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