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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이 판타지에서는 검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검을 적거나 표현 하는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검술의 발달형태 라던가 검의 쓰임이라던가 혹은 검의 강도 라던가 등 검과 검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지 않은체로 게임 혹은 영화 만화 등을 본 후, 그것이 진실인양 생각하고 글을 쓰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1. 우선은 양날검이라 검(劍)이라 부르고 한날검을 도(刀)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칼을 분류하는데 잘못된 방식입니다. 양날검이든 한날검이든 그냥 검입니다. 특별이 구별해 부르고 싶다면 검의 고유 명사를 쓰는것이 더 올바른것입니다. 원래는 검과 도차제가 하나의 칼 검이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특별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에 왜날은 도, 양날은 검이라고 불리어지게 된것입니다. 한자를 보더라도 劍은 칼검 자이고 刀는 칼도 자입니다. 둘다 칼이란 뜻이지 굳이 양날검이나 왜날검이니 하는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이 표현이 쓰인곳을 찾자면 중국에서 사용된 표현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나 일본 등지에서는 그런 구별법이 없었습니다. 특히 판타지의 배경인 중세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2. 일본도에 관한 것 입니다. 카타나라고 부르는것이 더 좋은 명칭입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요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검 중 하나입니다. 이 검의 특징은 단접법이라는 방식을 이용해서보다 높은 R강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특징으로는 칼날의 물결무늬를 들수 있는데 이것은 단접법으로 이용해서 생긴다고 생각하시는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검에 물결 무늬가 생기는것은 열처리 과정에서 금속원자의 재배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늬입니다. 단접법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어떤검이든 열처리과정에서 카타나 특유의 물결무늬가 생길수 있는 것입니다.
3. 흔이 휘어진 검이 더 발도 하기가 편해서 카타나가 휘어 졌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발도를 빨리하려면 검이 짤은것이 유리합니다, 카타나가 휘어진 것은 검에 곡률을 주게 되면 검날이 목표물에 적중되었을 때 힘벡터가 분산되면서 안쪽으로 당겨지는 힘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됩니다. 즉 잘 베어지게 하기 위해 곡률을 주는 것입니다. 보통 상식처럼 발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곡률을 준다는 것은 검의 이치를 모르는 헛소립니다.
4.'서양검은 날까롭지 않고 손으로 쥘 수 있을 만큼 뭉둥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아니다' 입니다. 흔이 양손검이라 하더라도 맨손으로 검을 잡으면 손이 베어질 정도로 날카롭습니다. 물론 머리카락 한 올을 떨어뜨려 절단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양손검으로 볏단베기 정도는 가뿐히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도한 검의 전체적 강도는 열처리 기술이 뛰어난 서양 쪽이 검을 더 잘 만듭니다. 흔이 동양쪽이 검을 잘 만든다라는 것은 근거없는 낭설입니다. 검의 생명은 열처리기술인데 그 열처리 기술은 기초과학이 더 발달한 서양쪽이 더 우위를 두고 있습니다.(스웨덴이나 독일쪽 검이 카타나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5. '레이피어는 찌르기 밖에 할수가 없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레이피어는 찌르기 치기 베기 다 할 수 있습니다. 펜싱검이 아닙니다. 레이피어는 카타나와 동일 또는 더 무거운 양날검입니다. 흔이 펜싱경기를 보고 연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스포츠입니다. 검도경기를 보고 치기 기술만 쓴다고해서 검도에 베기가 없다는 말을 하는것과 같습니다. 또한 레이피어는 실전에서는 일본도보다 더무서운 무기입니다. 한손검의 장점인 공격길이 즉 간합이 더 깁니다. 또한 한손에서 대거 옷 또는 망고슈등을 사용함으로써 더욱더 테크닉컬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화려하면서도 실전적인 검이 바로 레이피어인것 입니다.
2편에서는 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좀 더 적은 후 검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적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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