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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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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 QC
작성
15.03.10 08:32
조회
1,895

제목 : 아이올로스 서커스

작가 : QC

https://blog.munpia.com/qcatv/novel/31993/page/2/neSrl/481142



문피아에서 비평을 받기 위해 스무편을 채워 보았습니다.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이올로스 서커스는 제목처럼 서커스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소소한 일상물에 가깝습니다.


비평을 요청한 이유는 장르에 대한 고민이 먼저 들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로맨스로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로맨스보다는 판타지스러운 점들이 많아지더라구요.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완전히 판타지스럽지도 않습니다. 서커스 자체가 환상적인 면이 있기는 하지만, 어딘가 현실에 있을 법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제 소설에서는 정말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마법이나, 설정, 종족 등은 나오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요.


아무튼 이렇게 소설의 장르가 애매한 지라.... 다른 분들 눈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일단 장르를 판타지/로맨스로  배당하였긴 하지만요......


저는 이 소설을 서커스 내의 인물들을 하나 하나 던져놓고, 그들 사이의 관계의 퍼즐이 한편 한편을 지나며 차근차근 맞춰지는 데에 중점을 두며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현대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작품에 일부러 번역체를 많이 썼는데, 이것이 역효과가 나는지도 여쭙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약간 어린 층을 타겟으로 했는데 적절한 지가 궁금합니다. 그 외에도 부족한 것이나 충고할 점이 있다면 가차없이 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득 나타나서 비평글만 던져놓고 가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조금 급한터라, 부탁을 거듭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날씨가 추우니 조심하시고요^^



Comment ' 2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11 09:02
    No. 1

    장르는 딱히 중요하지 않으니 작가 마음대로 정하세요.

    읽다보니 생각보다 괜찬에? 란 생각이 드네요. 다만, 로맨스라고 하기엔 약하고 미스터리쪽에 가깝네요. 또 복선 하나하나 차근차근 내고 풀고 하시네요.

    어린 층을 노리고 쓰셨다지만, 어떤 점이 어린 얘들에게 어필하는지는 알 순 없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캐릭터들의 과장된 몸짓, 언어가 어린층에게 어필하는 점인가요?

    작가님이 중간에 인형극 표현을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소설이 인형극처럼 과장돼있네요.

    서커스를 무대로 하셨지만 서커스 느낌은 나진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QC
    작성일
    15.03.11 23:25
    No. 2

    먼저 소중한 평 감사드립니다.

    장르를 어떻게 분류해야 할 지 고민했던 이유는 씬에 대한 분할 때문에, 또 소설에 대한 정체성 때문에 그랬었습니다. 로맨스를 지향하였으나 결국엔 쓰고자 하는 것에서 벗어나 억지로 로맨스스러운 것들을 끼워넣어야 하는 지금이 맞나 싶었었거든요.. 미스터리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하였었는데 탁월하신 추천입니다. 정말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에요.. 막 미스터리하고 음침하지는 않지만 의문이 풀리는 구성을 제가 원하니 그것이 더욱 맞는 분류가 아닌가 싶네요.


    인물과 언어에 포인트를 준 점... 맞습니다. 특히 메인스토리를 따르는 인물을 굉장히 과장되게 그려 놓았고, 거기서 매력을 느껴주기를 바랐습니다. 나름 환상동화?같은 느낌으로 서술하려고 했는데ㅠ 서커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면 분명 제 역량 부족이겠지요. 거기에 따른 고민을 좀 더 해보아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친절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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