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광섭
작품명 : 아이더
출판사 : 드림북스
나름 인지도 있는분이고 해서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처음에 강백호=아이더 주먹을 잘써서 우연히 검술 학관 학장이
그 재능을 보고 데려왔으나 강백호가 자신의 주먹만 믿고 게을러
터져서 보다못한 딸=채소연이 결투를 신청하고 강백호가 일방적
으로 얻어터진후 열심히 수련을 하게되었다.
여기까지는 가볍게 보고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아이더=강백호 성
격이나 말투가 판박인것도 웃어넘겼습니다만 테디우스라는 애가
나오자마자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테디우스=서태웅이 등장하자
학장의 딸 =채소연이 두손을 꼭 모아쥐고 "테디우스 힘내!"
이러더니 테디우스가 약간 다치자 채소연이 손수건을 쥐고 달려가는데 테디우스는 "꺼져" 라고 하고 아이더는 어이없하고...............
이런 설정은 슬램덩크로 충분합니다. 틀만 판타지이지 속알맹이는
"강백호 판타지세계로 가다" "슬램덩크 판타지 버전" 이게 더 어울릴듯합니다.
패러디물이라면 기분좋게 봤을테지만 한 작가의 개인적인
창작물 이라고 하기엔 거슬리는 부분이 많아서 비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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