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 회원가입하고 제 사정에만 신경쓰느라 선호작하고 읽은 소설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추천이 많이 보여서 읽기 시작해도 잘 넘어가지지 않아지구요.
허나 어제 오늘 우연치 않게 읽은 이 두 소설
아슬릿님의 마궁탐험대
박정욱님의 몬스터 요리
너무하네요.. 이런 몰입감은 참.. ㅎㅎ
먼저 마궁탐험대
원래 어두운 분위기와 심각하고 참혹한 장면들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인데도 마궁탐험대는 바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버추얼 월드와 리얼 월드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그리고 심각하면서도 유쾌한 적들과의 대화 ㅋㅋ
다음글 빨리 올려주세요 ㅠㅠ
그리고 몬스터 요리
몬스터 요리는 주인공인 요리사의 인터뷰 장면에서 나타나는 은율이 멋있는 시같은 모놀로그가 아주 멋집니다.
뭐랄까 한편의 수준 높은 동화를 보고 있달까요?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숨겨진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 잔혹한 동화 같은..?(편수가 많은게 아니라 맘대로 해석중 ㅎㅎ)
이 소설은 지금 자연란 카테고리 신청중이십니다 ㅎㅎ
추천이라는거 처음 해보지만 추천이란걸 어떤 마음으로 하는건지 이해가 갑니다.^^
저는 얼마가 지나야 이런 마음으로 써주신 추천을 받을 소설을 쓸 수 있게 될까요? ㅎㅎ (평생가도 못해!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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